한화종합화학, 국내 첫 수소 혼소 발전으로 '눈길'

2021-03-23     권오성 기자
자료사진=본

[CBC뉴스] 한화종합화학이 국내 첫 수소 혼소 발전으로 주목을 받았다. 수소 혼소 발전이란 가스터빈에 수소와 천연가스를 함께 태워 발전하는 방식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발전원별 온실 가스 배출 비교에 따르면 석탄 천연가스 수소혼합 100% 수소 순이다. 

22일 “수소 혼소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PSM사(Power Systems Mfg., LLC)와 네덜란드 ATH사(Ansaldo Thomassen B.V.) 지분을 10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글로벌 가스터빈 기업 ‘안살도 에네르기아(Ansaldo Energia)’의 자회사로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터빈 수명 및 성능 향상과 수소 혼소 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사진=한화종합화학.

한화는 19일 인수 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6월까지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인수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수소 혼소 기술은 국내에서도 개발에 나섰지만 아직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에 한화가 인수한 PSM/ATH사는 미국과 유럽에서 수소 혼소 기술을 이미 상용화했다.

한화종합화학 박흥권 대표는 “수입에 의존하던 가스터빈 기술과 함께 탄소와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수소 혼소 기술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살도 에네르기아는 1853년에 설립한 회사로 세계 4대 발전 설비회사이다. 수소 혼소 발전 등으로 가스터빈 분야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이다. 안살도 에네르기아는 2019년 기준으로 매출 약 10억 유로의 대표적인 업체이다.

▶설명의 神을 만나고 싶다면?
▶핫이슈가 궁금할 때, 지금 클릭!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