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MM 어워드'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2021-04-01     심우일 기자
사진=삼성전자.

[CBC뉴스] 삼성전자가 미국 환경보호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주관하는 '2020 SMM 어워드(Sustainable Materials Management Awards)' 2개 부문에서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친환경 포장재로 챔피언 어워드(Champion Award) 부문에서 프로그램상(Program Award) ,폐전자제품 회수 성과를 인정받아 티어 어워드(Tier Award) 부문에서 골드 티어(Gold Tier)를 수상했다. 

'SMM 어워드'는 지속가능한 자원관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14년 제정된 상으로 우수한 친환경 제품∙프로그램∙신기술을 선정하는 챔피언 어워드 ,기업의 재활용 활동 성과를 평가하는 티어 어워드 2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에서 케이블, 이어폰 등을 감싸는 포장재를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전환하고, USB 커넥터 등에 사용하던 보호 비닐을 제거했다. 

또, 갤럭시 S10 포장재에서 종이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펄프몰드를 적용한 결과 이전 모델 대비 포장 중량을 16% 감축함으로써 제품 생산,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약 1,181톤 줄였다. 

갤럭시 S10 포장재의 자원순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면서, 삼성전자는 챔피언 어워드 부문에서 총 4회 수상을 기록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폐전자제품 회수와 재활용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티어 어워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 티어 기업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이탈리아의 친환경 쇼핑몰 ‘그린피(Green Pea)’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며, 쇼핑몰에 사용되는 TV와 사이니지, 모바일 제품을 공급하고 에코패키지 관련 상설 전시장도 설치했었다. 

그린피는 글로벌 식음료(F&B, Food & Beverage) 업체인 '이탈리(Eataly)'의 창업자 '오스카 파리네티(Oscar Farinetti)'가 자원의 순환ㆍ재생 등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 만든 쇼핑몰이다. 

그린피는 작년 12월 태양광 패널과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건축 설계로 화제를 모은 1호점을 토리노에 개장했으며, 두바이ㆍ뉴욕ㆍ런던ㆍ 파리 등 전 세계 7개 주요 도시에 진출할 계획이다. 

그린피는 특히 환경에 대한 악영향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에 적극적으로 기여 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공급한다는 목표 아래 입점 업체들은 물론 입점 업체들이 쓰는 모든 인프라에까지 친환경과 연결된 제품을 쓰도록 했다.

▶설명의 神을 만나고 싶다면?
▶핫이슈가 궁금할 때, 지금 클릭!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