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3개 컨소시엄 선정되다

2021-04-06     권오성 기자
자료사진=본

[CBC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선도기업과 전후방 가치사슬을 클러스터로 묶어 지원할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에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는 지금까지 개별공장 중심의 스마트화 지원을 넘어 스마트공장 간 데이터와 네트워크 기반의 상호 연결을 통해 공동 자재관리부터 수주‧생산과 유통‧마케팅 등 글로벌 수준의 다양한 협업 비즈니스 모델(BM)의 사업화를 위해 올해부터 신설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약 40일간 공모했으며 6개 컨소시엄이 신청해 스마트공장 전문가의 현장조사와 평가 등을 거쳐 한국항공우주산업(항공), 코렌스이엠(전기차 부품), 티엘비(반도체 부품) 등 선도기업과 전후방 가치사슬 중심의 3개 클러스터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3개 컨소시엄에는 향후 3년간 공동·협업 비즈니스 모델(BM) 사업화를 위한 비용을 최대 64억원까지 컨소시엄별로 각각 지원한다. 

먼저 올해는 체계적인 추진전략 등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에 소요되는 비용(4억원)을 지원하고 그 결과에 따라 2,3차년도는 사업 구체화를 위한 본 사업비(최대 60억원)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개별 참여기업들은 스마트화 목표수준에 따라 스마트공장 구축비(0.7억원/2억원/4억원)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 

선정된 디지털 클러스터별 주요 사업계획은 다음과 같다. 한국항공우주산업(중견기업)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후방 협력사(30개) 간 항공산업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해 고부가가치 항공산업의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코렌스이엠은 세계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차로 급속히 기술전환 함에 따라 전기차 엔진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협력사(14개)와 함께 전기차부품 디지털 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된다. 

티엘비는 첨단 산업의 부품인 데이터센터, 5세대(5G), 로봇 등에 들어가는 인쇄회로기판(PCB)을 제조하는 중견기업이며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15개)와 반도체부품 디지털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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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