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어캣 일본에서 서비스 출시 … 해외 서비스 첫 사례

2021-05-03     심우일 기자
사진=어웨이크코퍼레이션.

[CBC뉴스] SNS 분석챗봇 미어캣 운영사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은 30일 일본에서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6개월만이다. 국내 인플루언서 분석 관리 플랫폼 중에서는 정식으로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 첫 사례라고 한다.

미어캣은 인스타그램 본사로부터 사용자의 동의하에 활동 데이터를 정식 수집, 분석하는 챗봇으로, 인스타그램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미어캣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감 추세, 피드 분석, 해시태그 가이드, 언팔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향력이 검증된 인플루언서에게 채팅으로 공동구매, 광고 제안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약 5천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사용하고 있는 미어캣은 귀여운 캐릭터 IP와 인공지능 분석 엔진을 강점으로 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미어캣은 일본에서 정식 출시에 앞서 이번달 16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는데, 50명을 모집하는 베타테스트에 1천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일본 인플루언서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미어캣은 데이터와 기술에 기반한 정확한 검증 시스템으로 인플루언서에게 SNS의 알고리즘 변동에 따른 피드 관리 방법을 가이드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어웨이크코퍼레이션 측은 “이번 일본 서비스 출시는 미어캣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첫걸음으로,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까지 진출해, 다양한 디지털 메타버스에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판매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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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