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에도 블록체인, 온라인 부동산 경매로는 첫 특허 등록
[CBC뉴스]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부동산 경매 플랫폼 '경매야'를 운영하는 프롭테크 기업 넥스트아이비가 지난해 11월 출원한 특허가 등록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온라인 부동산 경매로는 첫 특허 등록이라는 것이다.
넥스트아이비는 지난해 블록체인을 이용한 비대면 부동산 경매 서비스 제공방법을 특허청에 출원했다. 출원한 특허는 입력한 부동산 경매 입찰 정보를 암호화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저장하고 관리함으로써 온라인을 통해 입력된 부동산 경매 정보 입찰 정보가 조작되는 것을 방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을 이용한 비대면 부동산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경매 장소로 이동해 오프라인 상에서 진행해야 했던 기존 경매 시스템의 불편함을 크게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특허에는 또 등록된 부동산 경매가 종료된 이후 부동산 경매에 입력된 복수의 입찰 정보를 암호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경매야 플랫폼에서는 입찰가가 암호화돼 있기 때문에 누구도 얼마에 입찰을 참여했는지는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입찰기한이 지나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돼 있는 암호화된 값을 복호화를 해서 가격을 비교하고 낙찰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발표한 낙찰 가격이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있던 값과 동일한지 확인 가능하고 이로 인해서 데이터의 조작여부를 검증할 수 있다.
경매야의 블록체인 입찰 기록은 클레이튼(Klaytn) 네트워크에 기록된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만든 메인넷 플랫폼으로, 블록 생성과 확장이 매우 빠르고 안정성이 높다. 경매야 측은 경매 참여자들이 암호화된 경매 기록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어 경매 기록 위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최근 경매야에서는 블록체인 활용 경매 방법을 통해 NFT 기부경매와 부동산 외 명품가전제품 이벤트 경매도 실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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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