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인센티브, 내일부터 어떤 혜택이 주어지나

2021-05-31     박은철 기자
보도

[CBC뉴스] 국민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는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리서치와 함께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한 결과 미접종자 중 예방접종을 받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69.2%였다고 31일 밝혔다. '받을 의향이 없다'고 답변은 16.1%, '잘 모르겠다'는 14.7%였다. 

지난 4월 조사에서는 예방접종을 받겠다고 응답한 비율(61.4%)에 비해 한 달 만에 7.8%포인트 늘어났다. 

중수본은 백신접종 본격화와 인센티브 부여 등으로 접종 의향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으려는 이유로는 631명 가운데 76.4%(중복 응답)가 '가족으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집단면역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63.9%로 나타났고, '코로나19 감염 우려'(54.8%), '일상생활을 할 때 안심이 될 것 같아서'(52.3%)라는 응답 비율도 높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이유에 대해선 281명 가운데 85.1%(중복 응답)가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를 꼽았다. '백신의 효과를 믿을 수 없다'는 응답은 60.1%, '원하는 백신을 맞을 수 없어서'는 44.1%였다.

한편 6월 1일부터 백신접종을 한 사람은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받는다.

우선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면 직계가족 모임에 인원 제한 없이 참석할 수 있다. 현재 직계가족은 8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또 한 번 이상 접종하면 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시설 이용도 가능해지고 요양병원 등에서 환자나 면회객 중 어느 한쪽이라도 접종을 완료하면 대면 면회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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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