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강남역 프란체스카, 그녀가 털어놓은 과거

2021-06-04     박은철 기자
사진제공

[CBC뉴스] 4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때 장래가 촉망되던 여성 화가가 강남의 거리를 떠돌게 된 사연을 알아본다.

한여름에도 검은색 가죽점퍼와 검정치마, 검은색 부츠에 검정 장갑, 검정 모자를 쓰고 있는 긴 머리 여인. 강남역 근처 한 건물 앞에 자리를 지키는 그를 사람들은 프란체스카라고 불렀다. 이미 수년째 한 건물 앞에 자리를 잡고 온종일 앉아있다는 여인. 인근 편의점에서 폐기하는 음식을 얻어먹고 지내며 잠잘 곳도 없는 듯 건물 앞에서 선잠을 자는 그지만 사람들의 호의는 단칼에 거부했다.

실제로 며칠 동안 그를 관찰한 제작진이 그가 걱정되어 잠잘 곳이라도 찾아주겠다고 청하자 그는 "내가 너희들 도움을 받을 사람이 아니다"고 불같이 화를 냈다. 하지만 그가 먼저 도움을 요청한 가게 주인들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강남역 프란체스카' 그가 유일하게 말을 터놓고 지내는 사람도 있다. 강남역 인근에서 구두 수선방을 하는 사장님들. 그는 이곳에 찾아와 커피나 차를 마시기도 하고 더운물을 얻어 간다. 그는 이곳에서만은 환한 웃음도 보이며 자신의 이야기를 가끔 꺼낸다고 한다. 그런데 그가 털어놓은 자신의 과거는 현재와는 아주 달랐다.

해외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화가라는 그. 그의 말은 사실일까. 실제로 우리는 수소문 끝에 그와 파리에서 함께 유학을 했다는 사람을 찾을 수 있었다. 80년대 프랑스 국립 미술대학을 다녔고 예술적 재능이 뛰어났다는 그. 그런데 국내에서는 물론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작품을 전시할 정도로 인정받았다는 그에게 커다란 사건이 생겼다고 한다.

그에게 일어난 결정적 사건은 과연 무엇일까. 자세한 이야기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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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