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3사, '스마트 해군' 첨단 솔루션 선보여

2021-06-10     심우일 기자
한화시스템_근접방어무기체계(CIWS)

[CBC뉴스] 한화 방산계열사(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제 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1’에 참여해 우리 해군의 ‘스마트 해군’ 비전을 위한 최신 기술과 첨단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MADEX 2021’은  12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다는 것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의 실물모형(목업, Mock-up)과 개발 성공을 위한 핵심 기술을 최초 공개한다.

‘함정 최후의 보루’로 불리는 CIWS는 함정의 다층 방어막을 뚫고 고속으로 날아오는 미사일과 소형수상함정 등 적의 위협을 함정의 최종단계에서 방어하는 무기체계다.

CIWS는 Close-in Weapon System, 근접방어무기체계이다. CIWS-Ⅱ 개발은 이전세대와는 차별화된 신기술이 요구된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극초음속 미사일과 고속 소형함정까지 탐지 추적 할 수 있는 AESA레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해군 함정용 사격제원계산장치 ,함정용 장비를 CIWS-II에 최적화해 적용한 전자광학추적장비까지 고도화되고 다양화된 적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CIWS-II 체계 개발 역량을 제시한다.

CIWS-Ⅱ존에서는 목업과 함께 고성능 사격능력이 검증된 전투체계의 알고리즘을 활용한‘CIWS-Ⅱ M&S(Modeling&Simulation)체계’를 전시한다.

CIWS가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선 자동화된 탄착수정기술과 탄착 수정 오차를 줄이는 고정밀 알고리즘이 필요하다. 한화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사격제원계산장치 개발 기술을 국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CIWS-Ⅱ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ESA레이다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최초 전투기용 X밴드 AESA레이다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하고, 지난해 8월 KF-21에 탑재시킬 AESA레이다 시제 1호기를 성공적으로 출고한 바 있다.

이번에 전시된 AESA레이다 입증시제는 1000개의 채널 안테나로 구성돼 있다. 1000 여개의 작은 송수신 통합 모듈을 전자적으로 제어 함으로써 빠른 빔 조향이 가능해 넓은 영역의 탐지, 다중 임무 수행, 다중 표적과 동시 교전이 가능하다.

AESA 레이다 기술은 현재 한국형구축함(KDDX)의 X밴드 다기능레이다(MFR)에 그대로 반영돼 개발 중이며, CIWS-II의 핵심 센서로도 적용될 계획이다.

한편 한화디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KVLS 한국형 수직발사체계와 잠수함용 리튬이온전지체계를 주력 전시품으로 소개한다.

KVLS는 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국산 수직발사 시스템으로 해군 구축함과 호위함 등에 탑재돼 다종의 유도탄을 발사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0여년간 군용 가스터빈 제조사로서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해군의 미래 사업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세계 해군 함정의 주력 추진기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LM2500’ 가스터빈 엔진과 이를 기반으로 한 통합전기추진체계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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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