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스뮤직 사과 “모든 면에서 부족했다”
[CBC뉴스] 쏘스뮤직이 그룹 여자친구 계약 종료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쏘스뮤직은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아티스트(그룹 여자친구) 전속계약 종료와 관련한 후속 조치 과정에서 크고 작은 문제가 있었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먼저 쏘스뮤직은 해체된 여자친구 팬클럽 멤버십 환불 과정에서 일부 팬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쏘스뮤직은 “멤버십 운영 차원에서 일부 개인정보 처리 업무를 플랫폼에 위탁하고 있기에 개인정보 처리 업무 위탁자로 철저히 관리·감독했어야 하나 이를 소홀히 한 책임이 있다”며 “개인정보 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했고 유출된 회원들에게는 별도 메일을 보내 혹시 모를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와 피해 접수 및 상담처, 보상안을 안내했다”고 했다.
또한 앞서 쏘스뮤직이 멤버십 환불 대금을 현금이 아닌 플랫폼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캐시’로 지급하겠다고 공지한 것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쏘스뮤직은 “카드사의 일괄 결제 취소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대규모 환불 과정에서 계좌번호 오류 등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해 캐시 환불 방식을 채택했으나 결과적으로 적절하지 못한 조치였다”며 과오를 인정했다.
또한 “현금 환불을 안내하는 도중에도 고객센터의 서툰 응대나 소통 과정에서 팬 여러분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표현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함을 보였다”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무엇보다 쏘스뮤직은 여자친구 해체 발표에서 팬들과 부족한 소통 방식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쏘스뮤직은 “전속계약 종료와 관련한 후속 조치들이 세심하게 진행되지 못한 점과 무엇보다 팬 여러분의 슬픔과 당혹감 등을 잘 헤아리지 못해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약 종료일을 앞둔 막바지까지 전속계약 논의가 이어지며 계약 종료와 관련한 일련의 사안들을 정리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여러모로 원활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마무리 지었어야 하나 팬 여러분께 깊은 실망감을 안겨드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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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