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공식입장 “더 깊이 있는 수사 원해”

2021-06-16     박은철 기자
사진제공

[CBC뉴스] 그룹 있지(ITZY) 리아에 대해 학폭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또 내놨다.

JYP 측은 15일 리아의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처음 고소를 제기한 것은 학교 폭력 피해자를 고소한 것이 아니라 악성 게시물로 판단되는 글 및 댓글들을 고소한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2018년부터 2년여 간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되었던 글로서, 게시자가 누구인지 알 수도 없었고, 학교 폭력 피해를 구체적으로 호소하는 내용도 아니었다"며 "악성 게시물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2020년 12월 법적대응을 진행하게 됐다"며 악성 게시글을 공개했다.

이후 경찰조사 과정 중 5개의 게시물 중 4개의 게시물이 동일한 인물이 닉네임을 바꿔가며 작성, 2월에는 또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신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과 본인과 지인이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JYP는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경찰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불송치 결정이 글 게시자의 내용이 거짓으로 볼 수 있는 증거가 없다는 것이지, 게시물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며 "불송치 결정이 리아가 학교 폭력을 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의미는 아니라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와 회사는 경찰에 이의신청을 하여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재수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JYP는 "더 깊이 있는 수사를 통해 진실이 꼭 가려지길 원하기 때문"이라며 "절대로 억울하게 당한 피해자가 있어서도 안 되지만, 또 동시에 사실이 아닌 폭로, 혹은 왜곡된 폭로로 인한 피해자 역시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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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