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근자감'은 어디서 … 폭락장에서 '장밋빛' 이유는?

2021-06-22     심우일 기자
비트코인

[CBC뉴스] 비트코인에 대한 기대치는 건재한 것 같다. 

현재 원화마켓 기준으로 4천만원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올해내 13만 달러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22일 업비트 기준으로 38,150,000KRW이다.

이더리움은 2,280,000KRW으로 지난 5월에 비하면 반토막이 더 난 셈이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플랜B는 그의 SNS를 통해서 비트코인 가격이 펌핑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랜B는 트위터에서 머스크의 에너지 퍼드와 중국 당국의 채굴 단속이 비트코인의 가격을 $34K이하로 발목을 잡고 있다는 내용을 실었다.(Bitcoin is below $34K, triggered by Elon Musk's energy FUD and China's mining crack down.)

플랜B는 시장을 비관적으로만 전망하지 않고 나름대로의 시각을 드러냈다. 그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장은 회복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소위 말하는 '극상'이라고 할 정도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월별로 자신이 예측하는 수치를 적어 놓기도 했다. 그는 이제 시작이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My worst case scenario for 2021 (price/on-chain based): Aug>47K, Sep>43K, Oct>63K, Nov>98K, Dec>135K)

그가 주장한 수치는 지금으로선 요원한 숫자로 보인다. 하지만 플랜B는 12월 13만5천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예측치를 내놨다. 

11월 추정치는 십만달러가 조금 못미치는 9만8000달러나 된다. 꿈의 숫자가 5개월 내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현재 추이는 여전히 하락세이다. 어떤 재료가 있길래 이런 주장을 펴는 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와 있지는 않다. 

낙관적 행보에 대한 논리적 근거가 여전히 부족한 것이 찜찜함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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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