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의神] 실수로 잘못 보낸 내돈 돌려받기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

2021-07-01     한성일 기자

[CBC뉴스] 안녕하세요. 설명의신 미스터보드입니다.

어느 누구라도, 살면서 실수를 하게 되는데요. 뭔가를 깜빡하거나, 빼먹거나해서 일상에서 곤란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금융생활에서도 계좌번호를 실수해서 잘못 보내는 것을 '착오송금'이라고 합니다.

착오송금이 발생했을 경우, 송금은행에 신고를 하면 은행은 돈을 잘못 받은 사람에게 반환요청을 전달해주는데요. 이때 돈을 받은 사람이 반환을 거절하면 소송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작년 착오송금은 무려 약 이십만건, 이중 미반환금 약 십만여건이나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가 7월6일부터 시행됩니다.

오만원부터 천만원 이하까지 미반환 될 경우 예금보험공사에 반환지원을 신청하면 법원의 지급명령을 통해 회수해줍니다.

요즘 많이 쓰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나 토스도 가능할까요? 물론입니다. 다만 연락처 혹은 sns로 거래를 한 송금은 제외입니다. 착오송금 반환지원사이트나 예금보험공사 상담센터를 방문해서 반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유의사항으로는 올해 7월 6일 이후거래부터 지원이 가능하며, 송금일로 부터 1년 이내 신청해야 합니다.

외국은행이나 국내은행 해외지점인 경우는 제외인거 꼭 확인해주시고요.

실수없는 송금 꿀 팁 세가지를 알려 드릴께요. 첫째, 이체버튼 누르기전 한번 더 확인하기. 둘째, 자주 쓰는 계좌 등록 해놓기. 세번째, 지연이체 기능 활용하기입니다

잊지 마세요, 실수는 조급할 때를 놓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설명의신 미스터 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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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한성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