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시' '탐앤탐스' 등 메타버스 공간 진행… 폭락장서 새 패러다임 조명

2021-07-20     권오성 기자
자료사진=본

[CBC뉴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메타버스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조명 받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와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쉽게 말해 가상세계를 뜻한다. 최근 기존 업계 외에도 의외의 기업에서 메타버스를 향한 관심을 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글로벌 테크미디어 기업 퍼블리시(PUBLISH, Inc)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 간 진행되는 람다256 주관 루니버스 파트너스 데이(Luniverse Metaverse Partne‘s Day)에 참여해 서비스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루니버스 파트너스 데이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루니버스의 파트너사들은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가상의 부스를 운영하며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중앙 컨퍼런스 룸을 통해 각각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가상 부스에서는 파트너스 데이에 참가한 유저들과 채팅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행사에는 퍼블리시를 비롯해 파트너스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맡은 디비전(Dvision), 탐앤탐스(Tom N Toms), 직톡(Ziktalk), 셀럽(Celeb), 민코랩스(MINKOLABS), 폴체인(Pollchain)이 참여한다.

특히 이들 기업 중 눈길을 끄는 것은 ‘탐앤탐스’다. 커피 전문 브랜드로 알려진 탐앤탐스가 메타버스 관련 산업에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탐앤탐스의 참여 여부는 현 메타버스 산업이 커피 산업과 융합할 가능성을 제시했고 나아가 각종산업으로까지 퍼져나갈 여지를 보여준 것이다.

최근 메타버스 업계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로블록스 등 관련 기업들이 증시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이 단편적인 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메타버스 시장은 급성장했다고 할 수 있다. 메타버스가 가진 강점으로 인해 비대면 시대 다양한 이슈에 크고 작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번 탐앤탐스의 참여 사례처럼 가상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슈들이 실제 세상에도 구현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향후 메타버스가 만들어낼 세상사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증강현실(AR) 플랫폼을 만드는 맥스트가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고의 공모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맥스트는 공모주 청약에서 무려 67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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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