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상승’ 비트코인 동향에 촉각… '언발에 오줌누기?'

2021-07-21     권오성 기자
비트코인

[CBC뉴스] 비트코인 운명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동안 박스권에 머무르며 암호화폐 시장이 안정세에 돌입한 듯 보였다. 그러나 크고 작은 이슈에 흔들리는 등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여태까지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언발에 오줌누는 수준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21일 오후 비트코인은 지난날 보다 약 3%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개당 3만 달러 선이 붕괴되며 심리적 지지선이 무너진 것이 아니냔 반응도 있었지만 다시 소폭 상승하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17시 30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3643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상승하자 원화마켓은 대체적으로 상승 그래프를 그렸다. 이더리움 또한 4%가량 상승하며 현재 시장의 투자 심리를 반영했다. 또한 리플 도지코인 등 소위 ‘메이저 코인’들도 덩달아 시세가 올랐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은 희망회로를 돌리고 있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최근 3만 달러가 붕괴했던 점을 들어 하락세에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이 갑자기 급락했던 것을 두고 최근 중국에서 나온 대량 매도세가 기인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 이처럼 예측하기 힘든 이슈가 전 세계에서 속속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늘 촉각을 곤두세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지난 4월 비트코인은 개당 8000만원 선을 돌파하는 등 투자자들을 미소짓게 했지만, 현재는 대폭 하락하며 절반 이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많은 이들이 ‘3만 달러선이 지지선’이라고 주장했으나 이 ‘신념’이 금새 깨진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비트코인 상승세를 두고 “비트코인이 현재 3만 달러 선을 회복했지만, 최악의 경우 다시 뒤로 후퇴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며 투자 시 유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운명을 두고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4월과 같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낙관론’과 앞으로도 얼마나 후퇴할지 알 수 없다는 다소 ‘비관론’적인 목소리 사이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투자자들의 초미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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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