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인피니티 샌드박스 등 껑충… NFT 메타버스 영향권?

[CBC뉴스] 26일 오후 코인 시장에서 몇몇 암호화폐들의 상승이 눈에 띈다. 

이날 대장주 비트코인의 상승을 필두로 몇몇 코인들이 상승 날개를 펼친 것이다.

엑시인피니티(AXS)는 18시 34분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개당 54,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과 비교하면 소폭의 상승이다. 그러나 최근 그래프 움직임이 가히 상승선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엑시인피니티는 디지털 펫 게임 프로젝트로, 최근 NFT와 메타버스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엑시인피니티 또한 상승 흐름을 탔다는 분석도 나온다. 엑시인피니티는 이날 51,310원과 58,290원 사이를 오르내렸다.

리플(XRP)은 ‘리플 프로토콜’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자산이자 기초 화폐다. 리플은 같은 시간 개당 85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15%의 상승이다. 리플은 최근 박스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가 이날 돌연 상승한 것이다. 

샌드박스(SAND)는 플랫폼 유틸리티 토큰 ‘SAND’를 사용하여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게임 내 경험을 만들고 보유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 가상 세계다. 샌드박스도 엑시인피니티와 마찬가지로 NFT와 메타버스로 인한 상승에 몸을 실었다. 샌드박스는 개당 80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날 대비 3.21% 오른 수치다.

아마존발 쇼크에도 불구하고 몇몇 메이저 코인들이 상승세에 접어들자, 일각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행복회로를 돌릴 날이 오지 않겠냐는 반응이다. 그러나 여전히 투자 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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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