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취재] 한국맥도날드, 유효기간 논란에 고개 숙였다

2021-08-20     김민소 아나운서

[CBC뉴스=비글뉴스] 최근 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자체 유효기간이 지난 식자재에 날짜 스티커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사용한 사실이 수면 위로 올라와 논란을 낳은 바 있습니다. 관련 이슈가 확산되자 한국맥도날드 측은 두 차례 사과문을 내며 소비자들에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한국맥도날드 내부에서 정한 유효기한(2차 유효기한)은 원재료의 품질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유지·제공하기 위한 맥도날드의 자체 품질 관리 기준입니다”라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1차 유효기한보다 짧게 설정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부분이 엄격하게 준수되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계속해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사과문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에 대한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 ‘더욱 엄격한 2차 유효기한 관리와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하루에 3번 원자재 점검에 사용하는 체크리스트를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식품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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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김민소 아나운서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