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욱 별세..."기적을 꿈꿔보게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2021-09-05     이기호 기자
사진출처

[CBC뉴스] 가수 보아의 친오빠이자 뮤직비디오 감독 권순욱 씨가 복막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39세다.

5일 보아는 자신의 SNS에 둘째 오빠 권순욱 씨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보아는 "코로나19로 친인척분들과 장례를 진행한다"라며 "따뜻한 마음의 위로 부탁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권순욱 감독은 가수 보아의 친오빠로 그는 암투병 소식을 직접 알리며 투병 과정을 SNS에 공개해왔다.

고인은 지난 5월 19일 “기적을 믿어보자는 것, 저도 진심으로 기적에 모든 걸 걸어보려 하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기적이란 걸 꿈꿔보게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글이 고인의 마지막 SNS 글이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7일 오전 7시, 장지는 여주 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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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