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홍수, 병원 전력 공급중단...환자 17명 목숨 잃어

2021-09-08     박은철 기자
보도

[CBC뉴스] 멕시코 중부 홍수로 병원 전기가 끊겨 환자 17명이 숨졌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멕시코 중부 이달고주 툴라시 소재 한 병원이 홍수로 전력 공급이 중단돼 병원에 입원 중이던 17명의 환자가 사망했다

멕시코 당국은 사망한 17명 가운데 15명에서 16명 정도가 코로나19 환자였고, 나머지 환자 40여 명은 신속히 대피해 목숨을 구했다고 전했다.

이 병원의 전체 입원환자들 가운데 절반 정도는 코로나19 환자였으며, 코로나19로 입원한 중환자들 가운데는 폐 기능이 극도로 약화해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는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당국은 "갑자기 들어찬 물 때문에 단전 사태가 닥쳤고, 병원 발전기도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단전으로 산소호흡기가 작동하지 않아 환자들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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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