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기획] 'AI 아나운서' 갑론을박, "악용 가능성과 일자리 문제 등 우려"

2021-09-22     송나은 아나운서

[CBC뉴스=비글뉴스] 비디오로 만드는 댓영상 커뮤니티 '비글톡'에서 당당하고 멋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 만드는 '비글뉴스'. 안녕하세요 송나은입니다.

AI가 우리 삶에 밀접하게 자리잡으면서 AI 아나운서 또한 등장했습니다. 종종 온라인 상에서 AI 아나운서가 뉴스를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AI가 아나운서까지 대체할 수 있는건지, 아나운서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AI 아나운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영상으로 남기는 내 의견’ 댓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이에 대해 24%의 시민들은 긍정적인 입장을, 60%는 부정적인 입장을, 중립적인 의견은 16%로 나타났는데요. 

긍정적이라고 밝힌 댓영상에서는 ‘AI는 감정없이 사실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AI가 해도 상관없다’ ‘AI아나운서들도 기존의 아나운서와 같게 매끄러운 진행이 가능할 것이다’라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은 ‘AI는 컴퓨터이다보니 해킹의 위험이 있다’ ‘취업하기 힘든 시기에 AI 아나운서까지 등장하는 것은 반대한다’ ‘사람이 아니다보니 거부감이 든다’ 등으로 답했습니다.

이외에 중립으로는 양쪽의 의견을 모두 들을 수 있었는데요. AI 아나운서는 실수가 적고 학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바람직한 아나운서의 상이 변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하고, 이것이 실제 아나운서에게 오는 것이기 때문에 온전히 아나운서를 대체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AI 아나운서는 정확하고 신속한 뉴스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선 긍정적이지만, 사람 아나운서만이 가지고 있는 호소력과 개개인이 가진 매력을 살릴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 아나운서들이 가진 특색들이 뉴스를 보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요?

당당하고 멋있게 동영상으로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비글뉴스'는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동영상 뉴스로 만듭니다. 지금까지 비글뉴스 아나운서 송나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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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송나은 아나운서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