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전 멤버 승리, 전역 보류 상태로 수감 중

2021-10-01     이기호 기자
보도

[CBC뉴스]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전역이 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승리는 지난달 16일 전역했어야 했지만 현재까지 전역이 보류된 상태로 수감 중이다.

군 법원은 지난 8월 열린 선고 공판에서 승리에 징역 3년에 추징금 11억 5690만 원을 선고했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9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중 승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만을 인정, 나머지 혐의에 대해선 부인해왔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승리가 받고 있는 9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이후 승리와 군 검찰이 모두 항소하면서 승리는 구속된 상태에서 항소심을 기다리고 있다.

군인 신분으로 1심 재판을 받았고 법정 구속 선고를 받았을 경우 일단 해당 군인의 전역은 보류가 된다는 원칙에 따라 승리의 전역은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의 전역이 보류되면서 항소심 역시 군사법원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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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