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패드 해킹 정황, 누군가 나를 보고 엿보고 있었다? '충격'
2021-11-26 박은철 기자
[CBC뉴스] 아파트 월패드 해킹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은 25일 일부 아파트에서 월패드가 해킹돼 사생활이 촬영된 영상이 유출된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명단에 오른 공동주택 7백여 곳 가운데 해킹 흔적을 확인해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월패드 해킹 아파트 명단’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또 아파트 내부 촬영 영상이 높은 금액에 거래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확산됐다.
월패드는 도어록, 조명, 난방 등 가정 내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원격 조작하거나 외부 방문자 등을 확인할 때 쓰는 스마트 장치로, 상단에 카메라가 부착돼 있다.
경찰은 문제의 영상 유출과 유통 등 세부 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불법 촬영 혐의를 적용해 이에 가담한 해커들을 검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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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