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조용병 회장 "ESG, 신남방국가 전파"

[본지 인터뷰] “국내 탄소 고배출 기업, 친환경 인프라 적극 지원” “‘Transition Finance’, Zero-Carbon 드라이브 연장선”

2021-11-30     권오성 기자
신한금융그룹

[CBC뉴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ESG 경영 사례가 해외에서도 관심 사안이다. 단적인 예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최근 해외무대에서 자사의 ESG를 소개하기도 했다.

조용병 회장은 24일 오후 UNEP FI(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의 공식 파트너십 기구 ‘리더십 위원회(Leadership Council)’ 초대 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신한금융 측에 따르면 리더십 위원회는 제26차 UN기후변화당사국총회(이하, COP26) 이후 글로벌 금융이 환경 이슈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신설된 UNEP FI의 최고 권위 위원회로 지난 18일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멤버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조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 신한의 탄소중립을 향한 핵심 키워드를 ‘Transition Finance’로 삼고 국내의 탄소 고배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프라 구축 및 기술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본지는 이에 “해당 인프라 구축 및 기술 투자를 어떻게 지원할지”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신한금융 측에 물었다.

신한금융 측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과학적으로 SBTi의 이행을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을 과학적으로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방법을 통해 신한금융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內) 고배출 기업 및 산업을 분류했고 그 분류를 기반하여 고배출 기업의 탄소감축을 위한 기술투자,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투자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Transition Finance’를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탄소 중립금융 확산을 더욱 가속화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신한금융 측은 “이번에 조용병 회장이 발표한 ‘Transition Finance’라는 키워드는 기존의 차별화된 전략이 아닌 신한금융이 추진하고 있던 Zero-Carbon 드라이브의 연장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업을 내년까지 이어간다는 즉 ESG 영속성에 방점을 찍은 것이라고 알 수 있다. 

신한금융 측은 올해 ESG 경영 중 가장 성공한 사례를 무엇으로 보고 있을까?

본지의 질문에 신한금융 측 관계자는 “이번 COP26 및 UNEP FI의 리더십 위원회 멤버 선정 등을 통해 한금융이 추진 중인 Zero-Carbon 드라이브와 그 진정성에 대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많은 국내 금융사들이 탄소중립금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UN의 공식 행사 초청 및 공식 기구의 멤버 선출 등을 바탕으로 향후 신한금융은 ESG 경영을 더욱 진정성있게 실천하며 나아가 신남방국가 등에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사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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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