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국민은행·우리은행 등 은행권 경영컨설팅 우수 사례 소개
[CBC뉴스] 금융감독원은 ‘은행권과 함께하는 2021 자영업자 경영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라는 제목으로 특집방송을 최근 진행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과 협력하여 각 은행의 우수 컨설팅 사례를 발굴하여 은행권 전반에 걸쳐 확대·전파시키고자, 지난 2019년부터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해왔다.
금감원의 이날 방송은 은행권 경영컨설팅 서비스 개요 및 21년 주요 활동 내역에 대해 설명하고, 국민은행 우수사례 발표, 우리은행 및 네이버 우수사례 공동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권은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대출 등 금융서비스 외에 비금융서비스로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은행이 본점 전담부서 또는 지역별 컨설팅센터를 통해 창업・상권분석・경영자문・금융상담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자영업자에 특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나 예비 창업자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은행권은 이러한 자영업자 컨설팅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컨설팅 센터 및 프로그램을 확충해오고 있다.
컨설팅 센터는 자영업자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 은행이 설치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한 컨설팅 전용 공간이다.
올해에는 우리은행, 대구은행, 하나은행이 총 6개의 컨설팅센터를 추가 개소하였고, 특히 대구, 대전, 광주 등 비수도권 지역에 4개 센터를 개소하여 상대적으로 여건이 부족한 지방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강화에 힘썼다.
또한 올해에도 은행권은 여러 장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장기 교육프로그램 신한SOHO사관학교를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실시했고, 대구은행에서는 단기 교육 프로그램인 희망두배로 사관학교를 수차례 개최하여 성공사례,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우리은행이 네이버와 협업하여 8주 과정의 장기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기도 했다.
금감원은 먼저 ‘KB국민은행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을 공개했다.
그중 첫 번째, ‘KB 소호 컨설팅’에 대해 소개했다. ‘KB 소호 컨설팅’이란 사업 경쟁력 강화를 필요로 하는 기존 사업자 및 창업을 준비하시는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은행권 최초로 별도의 소호 컨설팅센터를 통해 실질적인 경영컨설팅과 금융지원 노하우를 접목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비금융 서비스다. 현재까지 약 1만5000건의 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히, 작년부터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하여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위기관리 중심 지원 체제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번째, 교육프로그램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집합교육에서 찾아가는 컨설팅으로 전환 됨에 따라 집합교육에서 할 수 없었던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가능해짐은 물론, 가게를 비울 수 없던 1인 자영업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았다.
두번째, 컨설팅 제공 방식의 다양화 및 비대면 판매채널의 구축·홍보 지원이다. 비대면 매출증대를 위하여 SNS컨설팅을 새로이 신설했고, 전국 13개 소호컨설팅센터를 통한 화상상담시스템 구축 및 KB bridge 연계가 강화됐다.
세번째, Big Data의 활용이다. KB국민카드 매출 정보와 KB부동산시세를 활용하여 더욱 정교한 컨설팅 제공이 가능해졌다. 현재 전국에는 ‘KB 소호 컨설팅센터’가 여의도 허브센터를 포함하여 서울 6곳, 수도권 3곳, 지방 4곳으로 총 13개 센터가 있다.
‘KB 소호 컨설팅’의 상담분야는 크게 다섯 가지다. 상권분석/창업일반/금융상담/경영상담 및 전문가 추가 컨설팅 등이 있다. KB국민은행과의 거래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상담 가능하다.
특히 소호 컨설팅센터 상담 고객이라면, KB국민은행에서 보증서담보대출 취급시 신용보증재단 발급 보증한도 1000만원 우대 및 보증서 대출금리 0.1% 우대를 했다.
그 결과 21년도 10월말 기준 보증한도 1000만원 우대대출 133억원, 0.1% 금리우대 대출 17억원이라는 금융연계 지원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작년부터 ‘SNS컨설팅’을 추가 시행하여 자영업자들의 비대면 홍보·판매채널 구축을 도왔고, 21년 11월말 기준 총 253건의 SNS컨설팅과 120개의 비대면 채널 구축이 이루어졌다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국민은행의 ‘빅데이터 기반 KB 소호 컨설팅 우수사례’는 뭐가 있을까?
금감원은 투자성향 및 선호 업종 분석 컨설팅, KB국민카드 매출과 KB부동산 시세를 활용한 상권/업종 컨설팅, 그리고 비대면 판매채널 확보 및 홍보를 위한 SNS컨설팅 세가지로 나누어 설명했다.
첫번째, 빅데이터 기반 투자성향 및 선호업종 컨설팅이다. 예비창업자의 투자성향과 선호 업종을 알아보는 설문지가 준비되었다. 1점부터 5점까지 본인의 성향과 선호에 맞추어 체크를 하면 되는 테스트다.
두번째, KB국민카드사 매출과 KB부동산 시세를 활용한 상권/업종 컨설팅이다. 특히 화상상담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비대면 워크숍을 진행한다. ‘KB 상권분석시스템’과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 상권분석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더욱 정교하고 세밀한 컨설팅을 제공해드리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KB부동산시세’와 ‘주택가격 변동 추이’를 통해서 업종 밀집도와 포화도를 확인하여 상담하고 있다.
본부-센터간 화상통화를 통해서, 방문고객과의 즉시 상담이 가능하므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할 수 있다.
세번째, 비대면 판매채널 확보 및 홍보를 위한 SNS컨설팅이다. 코로나19로 언택트가 일상화된 가운데, 빅데이터 기반 검색엔진 최적화 및 키워드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검색엔진 최적화란, 각종 검색엔진에서 검색했을 때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되도록 하는 관리 방법이다.
코로나19에도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SNS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홍보하고, 쉽고 빠른 예약시스템 구축으로 고객 유입을 도모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빅데이터에 기반한 SNS컨설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마지막으로 KB 소호 컨설팅만의 특화서비스를 소개했다.
첫 번째,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이다. 올해로 4회째 진행하고 있는 멘토링스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소재 외식업 자영압자 40개사를 대상으로 셰프 멘토단과 동반하여 가게로 직접 찾아가는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또한 금융감독원의 ‘금융애로 현장청취반’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애로상담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KB 소호 멘토링스쿨’은 매년 진화한다고 하는데 2021년에 변화된 내용은 첫번째, 청년 자영업자의 비율 증가다. 올해 멘토링스쿨 4기의 참여기업 40개사 중 청년비중이 약 40%에 달한다.
두번째, 기존 한식/양식/중식에서 ‘커피전문점’이 추가되었다. 참여기업 40개사 중 8개사가 커피전문점에 해당한다.
두 번째, ‘KB 소호 컨설팅 매뉴얼’ 제작이다. 높은 수준의 상담과 기타 컨설팅 표준화를 위하여 빅데이터에 기반한 매뉴얼 제작도 진행했다.
창업 준비, 창업 및 운영, 사업정리 단계 순으로 안내되어 있으며, KB를 비롯한 통계청, 나이스지니데이터의 데이터도 적극 활용하였다.
세번째, KB bridge다. KB bridge란 사업자에게 사업운영 전반에 필요한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핵심기능으로 맞춤 정책자금 추천, 상권분석 정보 제공, 신용도 조회, KB전문가의 1:1 상담 및 실시간 네트워크 등이 있다.
금감원은 국민은행의 우수사례 외에도 우리은행과 네이버의 경영 컨설팅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요즘은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다.
주변을 보면 온라인을 활용해서 코로나라는 위기를 잘 넘기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더 성공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지만 연령이나 업종 등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어서 모든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고 또, 막상 공부를 해보려고 해도 사업운영 때문에 자리를 비우고 시간을 내기 어렵다보니 생각을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렇게 온라인 시장 진출을 어려워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출발 했다는 것이다.
온라인에서 사업을 한다는 것은 정보통신기술과 자금. 이 두가지가 굉장히 큰 역할을 하는 만큼, 한국 최대 플랫폼사인 네이버와 금융 분야의 우리은행이 함께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교육은 두 가지 트랙으로 진행이 된다. 첫 번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들을 대상으로 한 '내 가게 온라인으로 운영하기' 과정과 두 번째, 준비된 상품과 사업 경험을 가진 사장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으로 재창업 도전하기' 과정이다. 각 과정은 8주에 걸쳐서 온라인으로 진행이 된다.
교육을 수료한 이들에게는 우리은행에서 금융 관련 혜택을 드리고, 교육 과정을 성실히 수강해 우수 사업자로 선정되면 네이버 광고에 사용할 수 있는 비즈머니를 지급하고 있다.
두 가지 과정에는 우리은행에서 준비한 금융 부문의 내용과, 네이버의 스마트플레이스와 스마트스토어에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먼저, 오프라인 사업장을 가진 사업자 과정은 스마트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온라인 스토어를 준비하는 사업자 과정은 스마트스토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플레이스는 네이버의 검색 결과 화면에 노출되는 우리 가게 정보를 사업주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다. 오프라인 매장을 가진 사업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다.
스마트플레이스의 이해 교육에서는 전화번호, 주소 등록 뿐 아니라 휴무일이나 이벤트를 안내하거나 영업시간이나 주차장/포장 여부 등을 안내하는 제공서비스의 기본적인 등록 방법을 설명한다.
노출정보를 등록하는 것뿐 아니라, 1인 사업장에 도움이 되는, 예약이나 주문을 자동으로 받는 서비스의 이용 방법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스토어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네이버의 스토어서비스다. 스마트스토어는 상품 정보만 입력하면 빠르게 개설이 가능하고 디자인할 필요 없이 쉽게 사진 찍고 바로 등록도 가능하고, 빠른 정산과 같은 자금 지원도 가능하며, 네이버페이, 톡톡, 매출 분석 시스템도 무료로 연동 가능한 서비스다.
스마트스토어의 이해 교육에서는 네이버 쇼핑에 노출하는 법, 고객별 혜택을 설정하거나 톡톡을 통해 쿠폰을 발행하는 법, 통계 보는 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다음은 인기높은 스토어의 18가지 필수 체크리스트다. 이 교육에서는 스토어 운영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상품 상세페이지를 제작할 때 놓치지 말아야 할 요소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차별화 요소, 풍부함 요소, 심리학 요소와 함께 초보자들의 흔한 실수까지 알아볼 수 있다. 대표적인 실수를 보자면, 많은 사업자들이 대기업 사이트의 심플함에 자극 받고 따라하려고 하지만, 온라인 이용자들은 입어보고 만져볼 수 없기 때문에 상세페이지를 통해 그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한 교육은 가고싶은 매장으로 만들어주는 방문자 리뷰 관리 전략이다. 네이버에서 매장 검색을 하다보면 리뷰라는 영역이 있다. 실제로 매장에 방문했던 고객들이 작성해주는 리뷰다. 물론 좋은 리뷰도 많겠지만 만에 하나 부정적인 리뷰가 등록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게된다.
해당 교육에서는 부정적인 리뷰를 불평형과 요구형으로 나눠 각각의 상황에 맞는 대처방법을 안내한다.
이밖에 우리은행에서 준비한 내용은 사업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재무, 세무 상식과, 지원기관 및 제도, 정책자금 그리고 상권분석에 대한 내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손익계산서의 구조과 이를 바탕으로 손익분기점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사업을 운영하면서 어느 정도 매출이 나오면 이정도의 수익이 되더라 하는 감은 있는데 한편으로는 매출은 잘 나오는데 세금 내고, 인건비 지급하고 하면 막상 수익이 얼마 되지 않는 느낌을 받은 경험이 있을 수 있다.
정확한 손익관리를 위해서는 수익과 비용에 해당하는 항목을 구분하고 각각의 정확한 금액을 기입함으로써 정확한 수익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무분야는 사업자등록과 절세 관련 내용이다. 소상공인들은 처음 사업자등록을 할 때 일반적으로 개인사업자로 시작을 많이 한다. 개인사업자는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 중 선택을 할 수 있다. 이 둘은 절세 측면에서 일반적으로 간이과세자가 유리하지만, 인테리어나 기자재 구입 등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의 경우 부가세를 환급받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는다.
어떤 사업자로 등록할 것인지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두 과세자의 차이점을 비교하고, 사업자등록을 온라인 홈텍스와 직접 세무서에 방문하여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는 것이다.
노란우산과 개인형 IRP제도에 대한 내용도 있다. 연 최대 50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노란공제는 사업소득별로 월 납부금이 얼마가 되어야하는지부터, 연 복리이자 적용과 무료 상해보험 가입, 공제계약 대출, 그리고 폐업시에도 공제금을 지킬 수 있는 공제금 압류금지 제도와 같은 노란우산의 특징에 대해서, 그리고 가입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또 노란우산과 함께 자영업자의 3층 연금체계라고 불리우는 개인형 IRP제도는 특정 상품에 집중하는 연금저축계좌와 달리 한 계좌에서 펀드, 예금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가 가능하고, 안전자산에 30%이상 투자가 되어서 보다 안전하다는 점, 그리고 연금저축계좌보다 세액공제한도가 최대 300만원이 더 많은 700만원까지 가능하다는 점 등과 기타 운용에 대한 팁을 전하고 있다.
다음으로 상권분석에서는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데이터에 기반하여 상권의 현황과 예상 매출을 확인할 수 있는 상권분석 시스템 활용방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시스템을 시연하는 형태로 교육이 진행되기 때문에 내가 고려하고 있는 여러 지역을 분석해보고 가장 좋은 지역을 판단할 수 있도록 비교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소상공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보증서 대출에 대해서 지원 대상 및 한도, 금리 등을 소개하고 있고,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기관의 종류와, 기관에서 지원하는 각종 지원제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렇게 금융부문과 또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스마트 플레이스 서비스 등 두 가지 분야의 교육을 소상공인들이 각자 상황에 적합하고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과정별로 구분해서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교육에 참가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할까?
1기 교육이 얼마 전 종료 되었다. 아직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는데, 2기 교육생 모집이 시작되면 네이버 포탈에 배너 광고를 진행하고, 우리은행 영업점에서도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모집기간에 온라인상에서 신청을 하면, 소정의 심사를 거쳐서 선발되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금감원은 본인의 주거래 은행 내지는 위치 등을 참고하여 해당센터에 전화한 뒤 방문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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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