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발언, 아 옛날이여… 단비 역할 못해
[CBC뉴스]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으로 테슬라 관련 용품을 사는 사는데 사용하겠다는 말이 나온후 도지코인이 크게 상승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랭했다.
머스크 발언이 마치 일회성 멘트처럼 취급된 것이다. 머스크는 사실 연초만해도 가상화폐 시장에서 보증수표였다. 그의 말 한마디에 가격이 요동을 쳤다.
그의 트위터는 최고의 관심사가 됐고 코인 동향을 알고 싶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필수 포인트였다.
도지코인의 아버지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도지에 대한 애정이 대단했다. 그가 출연한 세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녹화 대본이 일부가 유출됐을때 머스크의 의도를 두고 설왕설래가 있을 정도였다.
코인 열풍이 꺾인 상황에서 도지파더는 발언을 했다. 도지파더의 발언으로 도지는 상승커브를 그리는 듯 했다. 하지만 약발이 크지 않았다. 한때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도지코인은 270원을 뚫기도했지만 다시 220원대로 내려 앉았다.
채 하루도 못가서 싱겁게 무너진 것이다.
15일 오후 3시51분 현재 222원으로 그 기세는 다소 식은 모양새를 보여줬다.
예전같으면 아마도 300을 뚫었을 것이지만 상승 후 다시 하락세를 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그의 발언에 대한 신뢰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잦은 관련발언으로 머스크는 양치기소년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한국인구수보다 더 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있지만 시장은 이제 더이상 머스크의 입만 쳐다보고 있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지만 가상자산 시장에서 그의 스피커는 현저하게 영향력이 줄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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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