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테이퍼링' 속도 높인다
2021-12-16 권오성 기자
[CBC뉴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가 테이퍼링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히며 내년에 금리 인상을 세 차례 하겠다고 전했다.
15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인플레이션을 인정하며 국채 등 채권매입 축소 규모를 현재 매달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늘리겠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양적완화를 사실상 철회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내년 6월 종료 예정이었던 경기부양을 위한 채권 매입은 3개월 앞당겨진 3월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준은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FOMC는 정례 회의를 통해 채권 매입 축소 의견과 함께 내년 금리 인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별도로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FOMC 위원 18명 중 10명은 내년 금리 0.88~1.12% 인상을 예상했으며, 5명은 0.63~0.87% 인상을 전망했다.
한편 금리가 인상되면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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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