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통증의 실체와 치료법
[CBC뉴스] 인체는 외부 위험을 감지하고 스스로를 지킨다. 외부 자극들을 수집하고 제어하는 신경의 길과 그 지휘 본부인 뇌를 통해서다. 인체로드 3부 ‘신경과 통증의 길’에서는 통증을 중심으로 신비로운 인체 기관인 뇌와 감각기관의 정보가 전달되는 중요한 통로인 척수, 그리고 몸 구석구석에서 자극을 받아들이고 전달하는 말초 신경계 등에 대해 알아본다.
'생로병사의 비밀' 20주년 특별 기획 인체로드 3부작으로 방영되는 이번 방송은 지난 두 번의 방송에 이어 인기 배우 신애라, 과학 커뮤니케이터 장동선이 MC를 맡았다.
# 통증은 우리의 삶에서 꼭 필요한 감각이자 감정이다
통증이 없는 삶은 어떨까. 제작진은 이 해답을 찾기 위해 이탈리아에 사는 마르실리 가족을 찾았다. 이 가족은 여섯 명으로 구성되어있는데, ‘ZFHX2’란 돌연변이 유전자 때문에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펄펄 끓는 물에 손을 넣어도 화상의 위험에 노출된 것은 물론, 골절 같은 부상도 뒤늦게 알아차리는 일이 많다. 통증을 느낄 수 없어 어릴 때부터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온 마르실리 가족. 이들을 통해 몸의 경고 신호 없이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삶에 대하여 생각해본다.
# 신경과 통증의 길에 문제가 생기다
지난 4월, 난치성 질환인 CRPS(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가 보건복지부의 장애 판정 진단 기준에 포함됐다. 약한 자극에도 극심한 만성 통증을 느낀다는 CRPS(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 CPRS 환자인 이현주(32)씨는 버스 사고로 왼쪽 발이 다쳤는데 부상에서 회복됐지만, 계속된 통증으로 학업을 그만뒀다고 한다. 그 후로 휠체어 생활을 하면서 몸에 진통제 주입기를 지니고 지낸다는데.
또 다른 CPRS 환자 김경태(42)씨는 우연한 자전거 사고로 팔을 다쳐 CRPS 진단을 받았다. 극심한 만성 통증을 가진 이현주(32)씨와 김경태(42)씨를 만나보았다.
# 첨단의학으로 밝히는 통증의 실체와 치료법
통증에 제대로 된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객관적으로 측정이 중요하다. 내 몸이 아픈 걸 다른 사람이 알기는 어렵다. 정의상 통증은 주관적이기 때문이다. 성균관대학교 뇌 이미징 연구단 우충완 교수 연구팀은 작년, 지속적 통증의 강도를 예측하는 뇌 기능 바이오마커를 개발했다고 했다. 뇌 기능 바이오마커가 열어줄 세상은 통층 치료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KIST 오우택 소장 연구팀은 물리적 자극을 통증으로 만드는 이온 통로를 발견해 새로운 진통제를 개발하려고 하고 있다. 과연 우리는 통증의 극복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12월 22일 수요일 밤 10시 「생로병사의 비밀 첨단보고 몸, 인체로드 3부 - 신경과 통증의 길」에서 인체가 느끼는 다양한 통증의 과학적 매커니즘과 만성 통증의 치료를 위한 첨단의학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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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