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경제 전망 '좋아질 것' 25%, '나빠질 것' 28%

2022-01-02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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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한국갤럽이 11월 5~28일 전국(제주 제외)의 만 19세 이상 1,500명에게 새해 우리나라 경제가 어떠할 것이라고 보는지 물은 결과, 한국 성인 중 25%가 '좋아질 것', 28%는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46%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경기 낙관론은 작년 대비 15%포인트 증가, 비관론은 21%포인트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2년 가까이 지속 중이지만, 한국인의 내년 경기 전망은 10년 내 가장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세계 각국의 감염병 발생 현황과 대응 조치가 실시간 공유되는 가운데 유수의 선진국들과 견주어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선방해왔다는 점, 내년 봄 선거 이후 쇄신 기대감 등에서 비롯한 결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다.

과거 한국인의 경기 전망 추이를 보면, 1980년대는 주로 낙관론이 비관론을 크게 앞섰으나 1990년대는 낙관과 비관 우세가 교차 혼재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대체로 비관론이 우세했다. 1979년부터 2021년까지 43년간 조사 중 '새해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낙관론 최고치는 1983년의 69%, 최저치는 국정농단 파문이 거셌던 2016년의 4%다.

살림살이 전망에 대해서는 한국인의 23%가 '올해보다 좋아질 것', 20%는 '나빠질 것', 56%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살림살이 낙관론 역시 작년 대비 12%포인트 증가해 최저치를 벗어났고, 비관론은 13%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2021년 10~12월 갤럽 인터내셔널이 세계 44개국 성인 41,560명에게 2022년 새해 전망을 물은 결과 '좋아질 것' 38%, '나빠질 것' 27%, '올해와 비슷할 것' 27%로 낙관론이 비관론을 앞섰다.

새해 전망을 가장 밝게 보는 나라는 인도네시아로, 76%가 '내년은 올해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알바니아(70%), 나이지리아(68%), 아제르바이잔(62%), 베트남(59%), 카자흐스탄, 멕시코(이상 58%), 코소보(56%), 인도(54%), 말레이시아(53%), 가나(52%), 콜롬비아(51%) 등에서도 낙관론이 50%를 웃돌았다.

한국갤럽 조사의 응답방식은 면접조사원 인터뷰이며 표본오차는 ±2.5%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은 28%(총 접촉 5,394명 중 1,500명 응답 완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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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