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터뷰씨] '꽃배달앱' 플디 박명환 대표, "IT, 화훼에 접목해"

[체인지메이커 박명환 대표 인터뷰] "편리함으로 소비자에게 호응" "실행이 완벽보다 낫다"

2022-01-12     권오성 기자
박명환

[CBC뉴스] 코로나19가 발병한 지 어느덧 3년차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업계가 어려움에 처해있다. 백신접종이 코로나 시대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 등으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신음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IT기술을 활용해 어려움을 타개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화훼업계에서 최근 앱을 활용한 꽃배달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플디는 출시 1년여 만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CBC뉴스는 최근 화훼업계 꽃배달 앱 '플디'를 운영하고 있는 체인지메이커 박명환 대표를 만났다. 박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내 업계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IT를 화훼에 접목한 방식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본지는 박명환 대표를 만나 극복 서사를 들을 수 있었다. 노하우와 팁이 담긴 그의 말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  

플디가 탄생한지 1년이 됐다. 1-10점까지 스스로 평가한다면 몇점을 주고 싶나?

⁃ 5점입니다. 서비스 출시 이후 일반 사용자와 플디 파트너의 피드백을 최대한 많이 수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기획단계를 넘어 실제 서비스가 운영되면서 많은 시행착오와 서비스에 대한 오류 발생이 있었고 수정해 나가고 있는 단계이기에 중간점수인 5점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임에도 성장을 이루고 있는데, 비결은 무엇인가?

⁃ 코로나19로 대면 거래가 줄어들고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는 상황속에서 저희 '플디'서비스는 꽃집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꽃을 구매하고 배송까지 받을 수 있는 편리함으로 소비자에게 큰 호흥을 얻고 있습니다. 꽃을 판매하는 플로리스트분들도 불필요한 전화, 문자 상담을 최소화 할 수 있어서 매장운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올해 중점으로 두는 사업 영역은?

⁃ 올해는 플디를 통해 맺어진 파트너분들과의 인연을 좀 더 고도화하는 서비스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플랜테리어, 플라워스타일링, 식물정기관리, 꽃 정기배송 등.. 기존에 꽃상품 판매를 넘어서 B2B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하여 플디파트너에게 더욱더 다양한 수익모델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플디가 향후 나아갈 방향은?

⁃ 플디는 단순 꽃을 판매하고 중개하는 서비스가 아닌 화훼산업을 혁신하는 하나의 모델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화훼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에 비해 매우 산업이 노후화 되어 있는게 사실 입니다. 최근 화훼산업 관련해서도 다양한 서비스들이 출시 되고 있지만, 플로리스트와 상생하는 서비스는 극히 드문게 현실 입니다. 저도 꽃집을 직업 운영했던 경험이 있지만 꽃집 사장님들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화훼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플디와 체인지메이커에 대한 간단한 회사 소개를 부탁드린다.

⁃ 저희 체인지메이커는 "꽃과 식물로 공간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총 3가지 사업부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첫째, 디자인 사업부 : 공간디자인, 플랜테리어, 조경디자인, 플라워스타일링 등 꽃과 식물을 기반으로 디자인을 진행합니다.

둘째, 케어&렌탈 사업부 : 실내정원, 플랜테리어의 수요가 급증하며 조경관리, 식물정기관리 서비스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단순 화분관리부터 정원관리 조경관리를 진행합니다.

셋째, 이와 같이 화훼산업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새로움과 만들어나가는 기업 입니다.

다른 업체나 경쟁사와 비교해서 운영상 차별점이나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이유는?

⁃ 저희 체인지메이커는 대표자인 저의 IT경력과 화훼경력을 바탕으로 화훼산업을 혁신하고 있기에, 소비자에 대한 분석을 누구보다 잘 할수 있었고, 항상 현장에서 소비자와 공급자의 불편함을 접수하고 있습니다. 피드백을 바로 서비스개선에 접목하고 있기에 타 경쟁사에 비해 대응속도가 매우 빠르다는게 가장 큰 차별점이자 장점 입니다.

경영을 하면서 인상적이었던 순간이나 기억은?

⁃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소비자가 고마움과 감사함을 표현한다는게 가장 인상깊은 순간 입니다. 기업은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구매를 하는데 우리가 기획하고 개발 했던 서비스를 소비자가 편하게 사용하고 감동을 한다는 그 자체에 희열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소비자의 피드백에 귀를 많이 기울이는편 입니다.

플디 오픈 전에 어떤 일을 하셨는지, 그일이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 IT회사 영업을 시작으로 서비스기획파트를 담당하였으며, 이후 전국 꽃배달회사에서 화훼산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IT회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화훼산업을 혁신하고자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좌우명이나 경영철학에 대해서 말 해 주실 수 있는지?

⁃ "실행이 완벽보다 낫다" 고민하고 걱정하는 순간에 한번 실행을 해보면 거기에서 답을 빨리 찾을수있습니다.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항상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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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