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황폐 온실가스 줄일 ESG 기업 모집해
[CBC뉴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22년 민간분야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산림청은 본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대상 최초의 레드플러스(REDD+) 지원 사업으로서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국별 대상지에 대한 산림현황, 사업 적합여부 등 사전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이 내년부터 이에스지(ESG) 경영 및 탄소중립 차원에서 레드플러스(REDD+)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단계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레드플러스(REDD+)는 개도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을 이른다.
지난 2014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등 기업들의 의무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파리협정(’16.11) 이후 6년 만에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21.11)에서 레드플러스(REDD+)로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하는 것이 명확해졌다.
그 동안은 레드플러스(REDD+)를 통해 감축한 실적을 국제적으로 이전하여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당사국 총회에서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통해 확보한 배출권을 양 국가의 이중사용 방지(상응조정) 원칙 아래 국제적 이전이 가능해지면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할 수 있는 국제적 합의를 이루었다.
산림청 관계자는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레드플러스(REDD+) 사업의 확대가 시급한 상황에서 정부주도의 사업추진에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빠르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은 국가 지원 사업을 통하여 할당된 의무감축의 이행과 자발적 탄소중립의 기회로 삼을 수 있어 이번 공모사업에 민간의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총 4개의 기업에 각각 5천만 원(국비 70%, 자부담 30%)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1일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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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