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모빌리티 현실화…"쿠팡, 종사자 100% 직접 고용"
[본지통화] "쿠팡, 2020년 5000억 원 이상 R&D와 자동화 설비에 투자" "로봇 보도 횡단보도 통행 허용"
[CBC뉴스]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부가 지난달 26일 자율주행 로봇 관련 규제개선을 위해 기업, 전문가, 관계부처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면서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자율주행 로봇의 핵심사안인 보도·횡단보도 통행 허용은 당초 계획(2025년)보다 2년 앞당겨 내년(2023년)까지 완료하고, 공원 출입허용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은 금년 중 완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즉, 수년 안에 자율주행 배달 로봇이 우리 삶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가까운 미래에 배송 문화에도 파격적인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택배, 배달 등 각종 배송 업계에도 큰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뿐만 아니라 예측하지 못한 다양한 변화가 찾아올수도 있다고 한다. 현재 업계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앞서 다양한 준비를 모색하고 있다.
배달업계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많은 유통/물류 기업이 물류센터의 운영을 하청업체에 맡기고, 대부분의 택배업계가 지입제 기사로 구성되어 있다"며 "쿠팡의 경우에는 배송직원과 전국 물류센터내 물류 업무 종사자 100%를 직접 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쿠팡은 지난 2020년에만 5000억 원 이상을 R&D와 자동화 설비에 투자했다. 자동포장시스템과 자동분류기 등의 첨단 인프라 투자와 인공지능을 이용한 업무 동선 효율화를 통해 직원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즉, 업계 선두기업 중 하나로 볼 수 있는 쿠팡에서는 자동화 등에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찾아올 변화들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한 시민은 "지나친 변화 속에서 윈윈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면서 "사람을 위한 자동화가 됐으면 한다"라면서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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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