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공격재개 나서…약속은 지킬 생각이 없었나?

2022-03-06     박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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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임시 휴전에 합의했지만 공격 재개에 나섰다.

여기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두 번째로 큰 원전에도 접근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돼 사태가 어떻게 흘러갈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3일 회담에서 임시 휴전과 인도주의 통로 개설에 합의한 바 있다. 현지시간으로 5일 일시 휴전 해 우크라이나 마리우폴과 볼노바하에 인도적 통로를 만들기로 했지만 양측 교전은 계속됐다.

러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측이 휴전을 연장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모스크바 시간 오후 6시부터 공격 행위가 재개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가 휴전 약속을 지키지 않고 계속 폭격을 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정전 합의는 불투명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우크라이나는 1차 협상이 이루어질 때조차 러시아로부터 폭격 받은 것을 비난하며 포격이 멈추지 않으면 협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정당성을 주장하며 핵전쟁을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양측은 3차 휴전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 서로 휴전 중단의 책임을 상대에게 떠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지는 미지수다. 3차 평화회담은 7일쯤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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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