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후보, 투표일로부터 1주 이내 결정 24%"
[CBC뉴스]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이 2위와 역대 최소 표차로 당선했다.
한국갤럽이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투표후보 결정 시기는 '투표 당일/투표소에서' 6%, '2~3일 전' 6%, '4~7일 전' 12% 등 선거일로부터 1주 이내 결정이 24%를 차지했다.
'2~3주 전'이 8%, '선거 한 달 이전'이 66%로 가장 많았다. 20대 투표자 절반가량은 선거 전 1주 이내, 50·60대 약 80%는 한 달 이전에 투표할 후보를 정했다고 답했다.
20·30대 유권자는 선거 임박한 시기 돌발 사안에 영향받거나, 지지후보를 바꾸는 등 가변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은 평소 주변에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밝히기를 꺼리며, 정치 관심도 덜한 편이지만 투표 효능감은 낮지 않다.
사전투표자는 사전투표일을 기준으로 후보 결정 시기를 답한 것이어서 이들이 마음을 정한 것은 3월 9일이 아닌 3월 4~5일 1주 전이다.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율은 36.9%, 투표자 절반이 사전투표했다.
즉, 사전투표제 도입으로 과거보다 날짜상 투표후보 결정 시기는 더 일러졌다고 한다.
투표후보 결정 시 참고한 정보원으로는(2개까지 응답) ‘TV토론’(46%)이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신문/방송 보도’(29%)와 '인터넷 뉴스’(26%),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18%), '가족/주위사람'(12%), '선거 유세'(8%), '선거 공보/벽보'(7%), '신문/방송/인터넷 광고'(6%) 순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전 연령대에서 'TV토론'이 가장 중시됐고, '신문/방송 보도'와 '선거 유세'는 고연령일수록, '인터넷 뉴스', 'SNS', '가족/주위사람', '선고 공보/벽보'는 저연령일수록 많이 참고했다.
2012년과 2017년 대선에서도 'TV토론'과 '신문/방송 보도'가 상위 2개 정보원으로 꼽혔다. 한편 'SNS'는 2012년 6%, 2017년 12%, 2022년 18%로 영향력이 커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이며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이다.
조사대상은 전국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자 1,002명이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응답률은 15.5%(총 통화 6,470명 중 1,002명 응답 완료)이고 의뢰처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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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