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당근페이로 패러다임 바꾸나?

[본지 취재] "충전금액 추후 상향 가능" "블록체인 로드맵은? "NO"

2022-03-16     권오성 기자
당근마켓

[CBC뉴스] 당근마켓의 핀테크 도입이 눈길을 끈다. 당근마켓은 최근 간편결제 서비스인 당근페이를 선보이며 업계와 유저들 사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의 '페이' 도입은 눈여겨볼 만하다.

결제 효율화의 측면을 고려한다면 기업들의 핀테크 진출은 증가할 듯 하다. 일부 당근마켓 이용자들은 페이가 생긴 뒤 실제로 간편하게 거래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본지는 당근마켓 측에 당근페이를 도입한 배경에 대해 질의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CBC뉴스에 "당근페이는 당근마켓 이용자의 송금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선보이게 됐다. 이웃과의 거래는 물론, 당근마켓이 연결하는 다양한 지역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용자들이 당근페이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하고자 전국 서비스로 오픈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는 직거래할 때 현금, 봉투를 준비하시거나, 길에서 계좌이체를 하는 이웃들이 많았다. 당근페이를 이용하면 현금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고, 계좌번호나 예금주 등의 개인 정보를 주고받거나, 각자 폰에서 은행앱을 열어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당근페이는 이러한 거래 송금에 대한 이용자 니즈를 해소하고, 당근마켓 앱 내 지역 상점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등 편의성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근마켓은 당근페이 송금한도를 50만원으로 설정한 바 있다. 이같이 한도를 정한 이유는 뭘까? 

당근마켓 측은 "당근마켓에서 중고거래시 10만원 미만 소액 송금이 대부분으로, 대부분 이용자가 실제 필요한 가용 금액 내에서 충전-송금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현했다. 현재까지 운영 경험상으로는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이용자들의 사용 현황에 따라 충전 금액은 추후 상향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고거래에 신뢰성을 가미할 수 있는 도구로 블록체인을 언급하는 이들도 있다. 당근마켓에 블록체인을 도입하면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는 시각이다. 

본지는 당근마켓 측에 "향후 블록체인과의 연계 로드맵도 있나?"라고 질문했고, 당근마켓 측은 "현재 계획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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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