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사과 "어디를 까먹고 버릴 사람 아냐"
[CBC뉴스] 최근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 위촉 논란이 불거졌던 가수 헨리가 사과 글을 올렸다.
헨리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제가 잘못한 게 있다면 죄송하고 잘못한 행동이나 말 다 죄송하다”고 입을 뗐다.
헨리는 “저는 사람들에게 음악·무대·예능 등을 통해 즐거움이나 감동이나 웃음을 주려고 했던 사람인데 요즘엔 그거를 못해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제가 절대 어디를 까먹고 버릴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요즘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간다면 최소 몇 개월 동안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선 죄송하다. 저도 여러분 너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유튜브나 기사 나온 건 팩트가 아닌 게 너무 많아서 사람들은 저런 거 진짜 믿을 거라고 생각 안 해서 아무 말도 안 하고 조용히 있었는데 이젠 직접 만난 사람들이 그런 거를 보고 믿어서 얼마나 심각한지 느꼈다. 심지어 이젠 정식 뉴스 채널까지. 저뿐만 아니라 많은 공인들도 같은 피해 받았을 것 같다”고 했다.
헨리는 “하지만 진짜 마음이 아픈 건, 댓글 읽으면서 알게 된 건 대부분 저의 행동이나 말한 거 때문에 불편한 게 아니라 저의 피 때문이라는 걸”이라며 “제가 하고 싶은 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려고 하는 건데 만약 제 피 때문에 불편한 사람들이 있다면 저는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팬 여러분들에게 제일 죄송하고 항상 좋은 얘기하고 좋은 모습으로만 나타날 거라고 약속했지만 그 약속 못 지켜서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헨리는 최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친중 행보를 보여온 것을 문제 삼으며 홍보대사 위촉을 반대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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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