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청와대 유지' 53%, '용산으로 이전' 36%
[CBC뉴스]한국갤럽이 2022년 3월 넷째 주(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물었다.
그 결과 55%가 '잘할 것', 40%가 '잘못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당선인이 향후 5년 직무를 잘할 것이란 전망은 국민의힘 지지층 90% , 성향 보수층 80%, 대구·경북 75% 등에서 두드러졌다.
잘못할 것이란 전망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72%, 성향 진보층 73%, 40대 59% 등에서 많았다고 한다.
제20대 대선은 역대 최소(25만) 표차로 당락이 결정된 만큼, 당선인에 대한 기대도 첨예하게 갈렸다. 다만, 성향 중도층과 무당층에서는 당선인에 대한 긍정 전망 50%대이 부정 전망 40% 내외을 앞섰다고 한다.
한편 대통령 집무실 청와대 용산 이전에 대해서는 '청와대 집무실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53%,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이 좋다' 36%로 나타났고 10%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한다.
집무실 용산 이전에 동조하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 67%, 성향 보수층 60%, 윤 당선인 직무 긍정 전망자 60%, 60대 이상, 대구·경북 이상 50%대 등에서 많은 편이지만, 그 외 다수 응답자 특성에서는 청와대 집무실 유지 쪽에 더 힘이 실렸다.
특히 무당층·성향 중도층은 선행 질문에서 윤 당선인의 향후 직무 수행 전망을 밝게 봤으나, 집무실 이전에는 반대가 많았다고 한다.
또 초미의 관심사인 구속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한 현시점 여론은 '사면해야 한다' 39%, '사면해서는 안 된다' 50%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상에서는 사면, 40대 이하에서는 반대가 많다고 한다.
이 여론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로 전화조사원 인터뷰이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고 응답률은 13.5%(총 통화 7,412명 중 1,000명 응답 완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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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