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이자부담 증대로 인한 중소기업의 부실화 가능성 증가

2022-04-04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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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기준금리 상승의 산업별 부정적 영향이 중소기업의 비중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산업연구원(KIET, 원장 주현)이 발표한 ‘기준금리 상승이 주요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보고서에 따르면  통화정책의 변화로 인해 기업이 직면하는 대출금리의 상승은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중소기업과 한계기업 비중이 높은 섬유, 펄프 및 종이, 금속가공, 기타 제조업에 대한 부정적 영향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 평가하였다.

또 높은 물가 상승 압력과 미국 금리 인상 파급효과로, 국내 기준금리가 현 1.25%에서 연내 2% 이상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기업의 경우 많은 은행을 통한 대출 비교가 가능하고 회사채 및 주식 발행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경우 신용도에 따라 제한적으로 직접금융을 활용하고 있으며, 간접금융 역시 대기업에 비해 접근할 수 있는 은행의 수가 적어 대출 비용이 상승한다는 것이다.

산업연구원은 "과거 금융위기 이후 금리 인상 시기와 비교할 때, 화폐 금융시장의 유동성은 하락하고 기업 체감 경기는 더 안 좋아졌으며, 높은 인플레이션과 과도한 은행 대출 증가에 대한 위험에 노출되어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자금시장 위험도의 증가와 대기업보다 높은 통화정책의 전가로 인해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산업은 금리 인상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기준금리 상승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선제적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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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