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단건 배달', 비대면 시대 주목

[본지 취재] “배달로봇 관련 논의는 아직” “점주가 선택하는 요금제에 따라 배달료 5천원 혹은 6천원”

2022-04-05     권오성 기자
사진=쿠팡이츠

[CBC뉴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시대’가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이는 배달 생태계에 특히 많은 변화를 주었다. 비대면 활성화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무엇인가를 창조하게 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쿠팡이츠가 문을 연 ‘단건 배달’을 들 수 있겠다. 쿠팡이츠가 단건 배달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업계에는 단건 배달이 주목을 받았다.

파스타 같이 시간이 흐를수록 면이 불어나는 음식이나, 따뜻하게 먹을 때 더 맛있는 음식을 주문한 소비자들에게 단건 배달은 니즈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줬다.

빠른 시간에 배달음식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에게 또 다른 선택지를 제공하기도 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려워 외부 출입을 조심하는 분위기 속에서, 한 집당 한 건만 배달하는 서비스는 니즈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단건 배달을 주로 이용한다고 밝힌 한 유저는 “단건 배달 서비스 이후 음식이 식어서 오지 않아서 애용하는 편이고 앞으로도 주로 쓸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우려도 있다. 단건 배달의 장점이야 입이 아플 정도지만, 최근 배달료 프로모션을 중단한만큼 배달 비용이 증가하다보니 점주나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비용 부담 또한 커져서 지속가능하기 힘들지 않겠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쿠팡이츠 측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쿠팡이츠는 점주가 선택하는 요금제에 따라 배달료 5천원 혹은 6천원이다. 이 금액은 점주 결정에 따라 점주와 고객이 나눠 부담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를 들어, 5천원 중 2천원은 고객이 부담, 3천원은 점주가 부담하는 식으로 점주가 직접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즉, 배달비를 점주 재량으로 점주와 소비자가 나눠서 부담하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최근 업계에는 배달 로봇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서빙 로봇의 경우 모습을 드러낸지 꽤 시간이 흘렀고, 업계 경쟁 기업인 배달의민족의 경우 더 나아가 실제로 D2D(Door to Door) 배달로봇을 서비스하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면 쿠팡 이츠 측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사업 구상이 있을까?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계획된 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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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