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군함도, 일제 강제 징용의 아픈 역사

2022-04-21     박은철 기자
사진제공

[CBC뉴스] 21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하 '꼬꼬무')에서는 군함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때는 1943년 1월, 전라북도 익산에 한 소년이 있다. 열다섯 살 최장섭 군.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장섭이는 형편이 넉넉하진 않지만, 공부를 열심히 해 우등상을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모범생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장섭이에게 한 남자가 찾아온다.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연쇄 소년납치사건’.

납치된 소년들은 영문도 모른 채 한 배에 태워져 ‘그곳’으로 향한다. 이유도, 목적지도 모른 채 몇 날 며칠을 달려 도착한 곳은 바다 한가운데 있는 외딴섬이었다. 

섬의 모습을 본 장섭이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나무와 숲 같은 초록빛 대신 온통 회색빛 콘크리트로 덮인 섬 군함도. 

사방을 빙 둘러싼 높은 옹벽과 하늘 높이 솟은 고층 건물들. 생전 처음 보는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 것이다. 그리고 입구에 적혀 있는 의문의 네 글자. ‘영광의 문’이 문 뒤에는 과연 어떤 영광이 기다리고 있을까.

한편, ‘꼬꼬무’ <1943 지옥의 문 - 콩깻묵과 검은 다이아몬드> 편은 2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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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