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과 메타 '휘청'…나비효과 국내 덮치나?
[CBC뉴스] 아마존닷컴과 메타, 전 세계 IT 시장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두 기업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메타는 세계 최대 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아마존은 인터넷 쇼핑몰 플랫폼에서 왕좌의 위상으로 자리를 지키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었다.
29일 '인터넷 쇼핑몰의 제왕' 아마존닷컴은 전날보다 -14.05% 하락해 2,485.6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하루 동안 10% 넘는 하락을 보인 것은 눈에 띌 만 하다. 메타는 같은 기간 전날보다 -2.56% 하락한 200.47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은 최근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아마존에 따르면 순손실은 약 38억4400만달러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는 7년 만에 기록한 적자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발표에 따라 아마존의 주가는 출렁였다.
메타의 경우 최근 부진한 메타버스 시장상황을 대변하기라도 하듯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해 최대 384불까지 근접했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반토막’인 상황이다.
최근 금리인상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이슈로 인해 세계 증시 시장 그래프는 '블루' 일색이다.
특히 IT 관련 성장주에서 이같은 변화는 뚜렷하다고 할 수 있다. 아마존닷컴과 메타, 대표적인 두 IT 공룡 기업은 이같은 세계 흐름을 피해가지 못했다.
평소 미국주식에 투자해왔다고 밝힌 시민 A씨는 “믿었던 기업들이 무너져 내리니 참담한 심정”이라며 “한 때는 ‘돈 복사’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성장했던 주들이, 매일 같이 하락하는 것 같아 더 이상 넣지도 빼지도 못하는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한국의 유사한 구조와 지향점을 가진 기업들은 반면교사를 삼을 만할 때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마존닷컴과 메타의 위기는 곧 국내에까지 나비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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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