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PER, 전년 26에서 11.1로...이익 늘어도 시총 감소해
2022-05-03 박은철 기자
[CBC뉴스]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이 전년 대비 반 토막 났다. 특히 주요 투자 지표가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 평균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의 PER은 9.8배로 1년 전 24배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이번 수치는 지난해 4분기 재무제표와 2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또한 지난해 코스피 상장기업의 순이익과 현재 주가 수준을 비교한 코스피 PER은 전년 26에서 11.1로 절반 넘게 떨어졌다.
PER 하락은 지난해 이익이 전년보다 2.3배 수준으로 크게 늘었지만, 시가총액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피 상장사의 순이익은 2020년 80조 원에서 작년 182조 원으로 127.8% 증가했지만 시가총액은 2,084조 원에서 2,028조 원으로 2.7% 감소했다.
코스피200 기준 PER 9.8배는 선진국 PER 18.4배의 절반 수준이다. 또 신흥국 24개국 평균 PER인 12.3배보다도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11.9배), 대만(12.9배) 등 주요 신흥국 보다도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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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