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업계에 환경보호 바람 일으키나?…“업사이클링 비율 높일 것”

[본지 취재] “2025년까지 일회용 컵 없는 에코 매장, 전국으로 확대 예정” “일회용 컵 없는 매장, 고객 의견을 경청하여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개선”

2022-05-13     권오성 기자
스타벅스

[CBC뉴스] ‘지속가능’이란 키워드가 산업계 전반에 주요 화두로 자리잡으면서 환경보호에 신경쓰는 기업이 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커피찌꺼기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되는 올해를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의 원년으로 삼고, 2027년까지 커피찌꺼기 재활용률 100%까지 점진적으로 높여 나가는 지속가능 경영을 더욱 강화한다고 최근 밝혀 눈길을 끈다.

본지는 스타벅스 코리아 측에 “재활용률 100%에 도전한다고 전한 바 있는데, 구체적으로 커피찌꺼기가 어떻게 쓰일 계획인가?”라고 질의했다.

스타벅스 측 관계자는 “커피찌꺼기의 업사이클링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연내에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다양한 텀블러 등 MD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협업을 통해서 바이오연료, 건축자재 등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비율을 높이면서, 친환경 캠페인 전개를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2015년에 광화문D타워점을 오픈하면서 테이블, 조명 갓, 인테리어 마감재 등에 커피찌끼기를 시범적으로 활용하기도 했으며, 서울대치과병원점에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아트웍을 설치하기도 했다. 보다 구체적인 부분은 다양한 논의를 통해 실천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스타벅스하면 떠오르는 키워드 중 하나는 ‘환경보호’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일회용컵 없는 매장, 종일 빨대 도입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커피찌꺼기 재활용 외에 환경보호 관련 계획은 무엇이 있을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스타벅스 측은 “커피찌꺼기 재활용 외에도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을 통해 2025년까지 일회용 컵 없는 에코 매장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매장 물류를 배송하는 배송차량도 친환경 전기배송차량으로 운영하며, 현재 시범 운영 중인 2대에서 향후 전국 단위로 전기배송차량 운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최근 1만명 고객이 동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한 '다다익선 캠페인', 매월 10일 진행중인 '일회용 컵 없는 날 캠페인'과 같이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는 친환경 캠페인 역시 지속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일부 매장에서 리유저블 컵을 활용해 일회용 컵 없는 매장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고객들 반응은 어땠을까?

스타벅스 측은 “서울, 제주 등 일부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매장이다보니 처음 이용 시에는 어색하고 낯설어 하기도 하지만 많은 고객들이 환경보호 측면에서의 취지에 공감하며 동참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범 운영이니만큼 고객분들의 인식 변화를 위한 과도기적인 과정으로 생각하고 초기의 어색함이 편안함으로 바뀔 수 있도록 더욱 고객 의견을 경청하여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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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