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재 속 러시아 경제가 버틸 수 있는 배경은?

2022-05-13     박은철 기자
사진제공

[CBC뉴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서방국가에서는 현재 전방위적인 제재로 러시아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은 현재 러시아의 경제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현지 취재를 진행했다. 

모스크바 글로벌통신원에 따르면, 모스크바의 경우 물품 부족 현상은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또한, 침공 이후 글로벌 기업의 철수로 실업난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맥도날드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영업을 하며 급여를 지급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3월 초 한때 모스크바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20루블대까지 치솟았던 환율은 최근 들어 70루블대를 기록하며 침공 개시 전과 큰 차이가 없어졌다.

악조건 속에서도 러시아 경제가 버틸 수 있는 배경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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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인도 등 제재에 동참하지 않고 있는 나라들과의 공급망 확보와 통상 다변화로 러시아가 제재의 실효성을 떨어트렸기 때문이다. 세계 3위 원유 수입국인 인도를 비롯해 에너지 수출 금지를 공언했던 EU에서도 에너지 수입이 전쟁 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SWIFT 결제망 퇴출과 물류망 악화 등에 따라 결국엔 러시아 경제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번 주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침공 이후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의 생활상과 여론을 살펴본다. 14일 밤 9시 40분 KBS 1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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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