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당진 시골 마을의 초록빛 보리밭 카페

2022-05-30     박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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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30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보리밭 카페를 소개한다.  

충남 당진의 작은 마을. 좁은 길 끝, 조용한 시골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게 사람들로 북적이는 카페가 있다. 카페 건물을 지나자 나타난 것은? 끝없이 펼쳐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청보리밭. 탁 트인 보리밭 둘레길을 산책하며 인생 사진을 남기고, 풍광을 감상하면서 근사한 음료와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어 SNS에서 역대급 인기를 끌고 있다. 6월 초에는 보리를 베어내고 메밀이나 옥수수를 심을 예정이라 ‘보리밭 막차’를 타려는 손님들이 줄을 잇는다.

이곳을 운영하는 사람은 바로 송지연(29) 씨. 미국에서 요리 공부 후 미슐랭 스타를 받은 뉴욕의 레스토랑에서 일하기도 했다는 그녀는 본인만의 주방을 차리겠다는 꿈을 위해 3년 전 카페를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지연 씨는 2004년 귀농 후 이곳 정원을 가꿔온 요리연구가 윤혜신(57) 씨의 딸이다.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시골 취향과 미국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미국 시골에 사는 할머니 집의 따뜻한 느낌을 구현했다.

할머니의 홈메이드 케이크와 커피를 표방하는 이곳. 달콤·짭조름한 크럼블이 듬뿍 올라간 라떼와 부드러운 당근케이크를 만드는데 이 맛에 반한 할머니, 할아버지 단골손님들이 지연 씨를 딸처럼 예뻐하며 매주 사흘 이상 방문할 정도다. 그런 손님들이 가족처럼 반갑다는 시골 마을의 초록빛 카페를 '커피 한잔할래요?'에서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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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