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 승부끝,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방송사 출구조사 뒤집혀
[CBC뉴스]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지사 투표는 그야말로 ‘살얼음’ 같은 승부가 벌어졌다. 엎치락 뒤치락 접전의 주인공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였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막판까지 결과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김 후보가 49.06%를 얻어 0.15%차의 역전승을 거뒀다. 출구조사 결과가 뒤집힌 상황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고 할 수 있다.
초반부터 김은혜 후보가 앞섰지만, 점점 표차가 줄기 시작해 결국 김동연 후보가 2일 오전 5시 32분부터 역전하기 시작했다. 양측이 초접전으로 끝까지 경합을 벌여 지지자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3위는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차지했다. 강 후보는 5만4758표(0.95%)를 받았다. 이어 정의당 황순식 후보(3만8525표, 0.66%) 송영주 진보당 후보(1만3939표, 0.24%),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9314표, 0.16%)가 각각 뒤를 이었다.
김동연 후보는 문재인정부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재직한 바 있다. 또한 아주대학교에서 총장으로 역임했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하면서 새로운물결을 창당했지만, 당시 여당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단일화하기도 했다.
한편 MBC는 개표방송 중 한때 김은혜 후보 ‘유력’을 예측하기도 해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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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