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멕시코에서 온 소리꾼 난시, 고국에 가다
[CBC뉴스] 8일 오전 7시 50분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난시, 민요에 빠지다’ 3부가 방송된다.
노래방에 가서도 애창곡은 민요, 가장 좋아하는 옷은 전통 한복. 스승님이 물려주신 한복이 보물 1호다.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받지만, 빠듯한 유학생활. 공연에 입을 한복은 주로 중고거래로 산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 기념 공연에 초청되었다는 난시. 한국의 젊은 국악인들이 의기투합해, 약 2주간의 소리 여행길에 오르는데.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제대로 공연을 할 수 없었으니 오랜만의 해외 공연은 그야말로 설렘이 가득하다.
꿈에 그리던 멕시코,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공연팀 차는 고장 나고 애지중지 아끼던 연주자의 악기가 부서지고 설상가상 첫 공연 마이크 테스트도 제대로 되지 않아 리허설조차 못할 상황, 난시가 통역을 하며 이리 뛰고 저리 뛴다.
몇 년 전, 스승 이춘희 선생님이 섰던 대극장 무대에 한국 소리꾼이 된 난시가 오르고 엄마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라 그 어느 때보다 긴장된다는데 과연 무대를 잘 마칠 수 있을까?
공연이 끝난 무대 위로 올라오는 그리운 한 사람, 엄마. 2년 만에 엄마 품에 안겨 꿈과 용기, 그리고 엄마의 반대. 많은 말을 담은 재회의 눈물을 흘린다.
멕시코에 온 소리꾼 난시는 그야말로 연예인급 인기, 멕시코시티 시의회에는 그녀의 대형 사진까지 내걸리고 난시에게 취재진이 몰려드는데, 무슨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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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