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바람 속 남양유업의 지대한 관심…“특수분유 환경 등 다양화에 방점”
[본지 취재] “뇌전증에 대한 관심 및 후원 펼치고 있어” “임직원들, 자발적 ESG 활동 동참”
[CBC뉴스] 우유업계에 ESG 바람이 불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줄임말로, 최근 지속가능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남양유업은 최근 ESG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C뉴스는 남양유업 측에 “업계에서 유독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큰걸로 아는데, 내부에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라고 질의했다.
남양유업 측 관계자는 “먼저 남양유업은 지난해 ESG경영위원회 출범하여 다양한 ESG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평가한 ESG등급이 환경(2단계 상승), 사회(1단계 상승)하여 종합등급이 1단계(B0->B+) 상향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외부의 평가와 더불어 사내 뉴스레터를 통해 ESG 관련 활동들을 임직원들에게 공유하고 있어 내부 직원들 또한 ESG 경영의 필요성을 함께 느끼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ESG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측이 전한 바에 따르면 케어앤큐어 봉사단 운영, 뇌전증인식개선을 위한 퍼플데이 임직원 참여,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직문화개선활동 확대, 패키지혁신TFT 통한 친환경포장재 적용품목 확대 등이 ESG경영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난치성 뇌전증 환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00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상형 케톤 생성식인 특수분유 보급 활동에 힘쓰면서 뇌전증에 대한 관심 및 후원을 펼치고 있으며 PC오프제, 유연근무제. F5(조기퇴근)제도 등 조직문화 관련 사내 복지문화 증진을 비롯해 ESG활동 특히 사회공헌 활동에 임직원들의 참여를 늘리고 있다고 부연했다.
본지는 이어 “친환경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올해 준비하고 있는 중점 전략은?”이라고 물었다.
남양유업 측은 “친환경Green경영 방침 아래 22년은 첫째, 친환경포장재 적용품목 확대와 둘째,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캠페인 ‘Save the Earth’ 다양화를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친환경포장재 적용 계획을 수립하고, 주관부서를 신설하여 분기별 과정관리 하에 적용품목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친환경포장재 적용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뿐만 아니라 분리배출 및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돕는 절취선 적용 및 친환경 인증(녹색인증) 라벨링 적용 활동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남양유업은 2020년부터 소비자들로부터 빨대, 뚜껑 등 소형플라스틱을 수거하고, 해당 소재를 기부하는 활동을 지속 펼치고 있으며, 자사 제품 생산 간 발생하는 폐소재(불용팩 등) 또한 소재를 기부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는 특히 우유팩과 멸균팩 분리배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재고와 자원순환확대를 위해 우유팩수거함을 제작하여 일반소비자 및 단체들에게 무상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김승언 경영지배인이 남양유업의 키를 잡은 지 200일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남양유업 김승언 경영지배인 체제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남양유업 측은 “ESG 등급이 상향된 가운데 친환경 그린 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파워브랜드의 경쟁력 강화 활동과 함께 신성장동력 확보 등 소비자 접점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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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