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기름도 못 넣는다
[CBC뉴스] 미국이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으며 몸살을 앓고 있다.
가파르게 치솟는 물가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 지난 15일(현지시간) 이를 해결하기 위해 28년 만에 기준금리를 최대 폭으로 인상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미국의 중앙은행에 해당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 금리를 0.75%p나 올린 것. 연준의 이런 발표 배경에는 미국이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것과 연관이 있다.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5월 대비 8.6% 상승했는데, 이는 40년 만에 최대 폭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5월과 비교했을 때 무려 10.8%나 올랐다.
실제로 PD특파원이 현지에서 취재한 결과, 미국 소비자들은 급등한 물가로 인해 일상생활에 직격탄을 맞았다. 식료품 가격이 30% 이상 올라 ‘런치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이전에는 7~12달러에 점심을 해결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15달러(1만 9천원) 이하로는 괜찮은 점심을 먹을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또한, 2년 만에 3배가량 폭등한 기름값은 서민들의 경제난을 가중시켰다. 집집마다 자동차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미국 교통환경을 감안할 때, 기름값 상승은 미국인들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물가 고통인 것.
이번 주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인플레이션으로 고통 받는 미국 서민들의 일상을 PD특파원이 취재했다. 18일 밤 9시 40분 KBS 1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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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