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공주 광덕산 카페, 색다른 메뉴와 풍광!
[CBC뉴스] 20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해발 356m 산 위에 자리한 카페를 소개한다.
충청남도 공주 광덕산. 울창한 숲속에 자리한 수영장으로 ‘나만 알고 싶은 카페’라고 소문난 곳이 있다. 맑은 수영장 물에 비친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온갖 잡념이 사라진다는 이곳. 옥상엔 징검다리가 놓인 수영장, 비밀스러운 숲에는 빈백과 해먹, 그리고 애견 운동장까지 설치돼있어 견공들까지 행복해지는 곳이다.
해발 356m 깊은 숲속에 이 카페를 차린 사람은 패들보드를 타고 나타난 김춘식(41) 씨. 9년 동안 일한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건축가라는 학창 시절의 꿈을 다시 꾸던 중, 수풀만 무성한 4,132㎡(1,250평)의 부지를 발견하게 됐다. 결국 가진 돈은 200만 원뿐이지만 창업을 결정한 춘식 씨. 100% 대출 자금으로 카페 오픈을 준비했다.
지형과 건물을 모형으로 만들어 본 다음 본격 공사에 돌입, 잔디밭을 깔기엔 돌이 너무 많아 한 달 동안 직접 돌을 치웠다. 이런 노력에 감동한 시공업체 사장님이 잔디 식재 비용을 삭감해주기도 했다. 이외에 페인트칠부터 전등과 난간 설치, 콘크리트 타설까지 1년간 웬만한 작업은 혼자 수행한 끝에 3년 차 사장님이 될 수 있었다.
국내 호두 생산 1위였던 지역인 점을 살려 호두를 올린 커피부터 쿠키 반죽에 베이컨을 넣고 위에도 베이컨을 토핑한 다음 직화한 쿠키까지 색다른 메뉴와 풍광을 함께 선사하는 이곳. 본인이 그랬듯 고된 일상으로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른 사람들에게 숨 쉴 공간을 선물하고 싶다는 춘식 씨의 카페를 ‘커피 한잔할래요?’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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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