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박규리 故구하라 사망 후 극단적 시도까지

2022-06-26     박현택 기자
방송

[CBC뉴스] 카라 출신 박규리가 故구하라를 언급했다.

박규리는 2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그간의 고민들을 털어놨다.

등장과 동시에 카라의 히트곡에 오랜만에 몸을 맡긴 박규리는 여전한 만렙 아이돌력을 뽐냈다. 그러나 이내 금쪽상담소를 찾아온 이유를 진지하게 밝혔다. 항상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모습만 보였기에 누구에게도 자신의 고통을 털어놓기 어려웠다며, "바닥을 보이면 사람들이 떠날까봐 두렵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오은영 박사는 박규리가 속마음을 털어놓고 위로 받고 싶지만, 약점이 될까 말하길 주저해온 모습을 보고 '위로포비아'라 분석했다. 더불어 오은영 박사는 가까운 사람과 마음속 아픔을 나누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며, 그렇지 못 할 경우 겪는 고립과 단절에 대해 우려했다.

조심스럽게 입을 뗀 박규리는 지난 2~3년간 여러 사건으로 인해 모든 연락을 끊고 자발적 고립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원치 않았던 열애 사실 공개 보도와 소속사의 파산 등 모든 걸 자신의 선택 탓이라 여기며 지내왔다는 박규리. 이에 오은영 박사는 '책임져야 할 영역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팩폭하며, 대체 왜 그렇게 자신의 탓을 하는지에 대해 분석했다.

한편, 이날 상담에서는 직접적으로 파고드는 오은영 박사의 질문 공세에 박규리는 카라 멤버 故구하라의 죽음에 대해 언급했다. 박규리는 그녀의 죽음 이후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깨닫고,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음을 밝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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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