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알베르토 & 탐-럭키 & 일라이다-다니엘 & 리아-모에카 & 아누부띠 출격

2022-06-27     박현택 기자
사진제공

[CBC뉴스] 27일 방송되는 KBS 1TV ‘우리말 겨루기’는 한국어 실력이 남다른 여덟 명의 외국인들과 함께한다.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방송인 알베르토, 럭키, 다니엘, 모에카와 세종학당 출신의 탐, 일라이다, 리아, 아누부띠가 2인 1조로 출연해 '우리말 명예 달인'에 도전한다. 

한국에서 지낸 시간은 제각각이지만 한국을 사랑하는 공통점으로 똘똘 뭉친 여덟 명의 도전자들. 겨루기가 시작되자 희로애락이 교차했다. 수많은 오답 행진 속에 한배를 탄 도전자들 간에 분열이 일어나다가도, 함께 춤추며 다시 하나 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는데. 과연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고 '우리말 명예 달인'에 도전할 최후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저마다의 이유로 한국의 매력에 푹 빠진 외국인들과 함께한 겨루기 한판은 27일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 공개된다. 

- 서로를 믿고 1등을 향해 힘껏 달려가겠다! 이탈리아 알베르토, 베트남 탐 조 

대한민국에서 활발하게 방송 활동 중이지만 ‘우리말 겨루기’는 첫 출연인 알베르토와 베트남 껀터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한 후 한국어 교사를 꿈꾸는 탐이 손을 잡았다. 이들은 초반부터 서로만을 믿고 의지하겠다며 완벽 호흡을 선보였는데. 탐은 쌀국수만큼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을 베트남 음식을 소개하기도 했다. 알베르토는 태권도를 사랑하는 아들 레오를 언급하며 웃음꽃을 활짝 피웠는데. 문제를 연속으로 맞히며 무서운 기세로 선두에 선 이들. 과연 두 사람은 유종의 미를 거두고 명예 달인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인가? 

- 우승의 행운은 우리가 가져가겠다! 인도 럭키, 독일 일라이다 조  

한국 생활 27년째, 이제는 인도에서 살았던 시간보다 한국에서 지낸 시간이 더 길어진 럭키와 주독일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출신의 일라이다가 한 조를 이뤘다. 꼴등만 아니면 된다는 소박한 목표와 달리 정답을 향한 열정은 뜨겁기만 한데. 자신은 물론 오빠와 할아버지까지 한국과 인연이 깊다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전한 일라이다. 그리고 녹화 내내 뛰어난 말솜씨로 다른 도전자들은 물론 박지원 아나운서까지 활짝 웃게 만든 언어유희의 대가 럭키. 이들은 녹화 내내 즐거운 분위기를 이끈 만큼 승부에서도 선전하며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 우리의 뛰어난 한국말 실력을 보여 주겠다! 독일 다니엘, 브라질 리아 조 

맥주로 유명한 독일에서 온 다니엘과 브라질 캄피나스 세종학당에서 공부를 하고 한국의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 중인 리아가 만났다. 사진 전공자답게 우승 상금으로 촬영 장비를 사고 싶다고 밝힌 리아. 그러나 두 사람은 계속되는 오답 행진으로 그나마 쌓아왔던 점수마저 모두 잃게 될 위기에 처했는데. 치열한 승부를 잠시 잊게 해 줄 리아의 브라질 삼바 동작 시범. 걱정은 잠시 미뤄 두고 신나게 춤추며 분위기를 달궜다. 환상의 호흡을 보여 주며 즐겁게 춤을 춘 덕분일까? 평소 사자성어를 즐겨 사용한다는 다니엘이 사자성어 문제 맞히기에 나서는데. 과연 두 사람은 이 문제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인가? 

- 한국어와 함께 한바탕 놀다 가겠다! 일본 모에카, 인도 아누부띠 조 

한식을 사랑하는 모에카와 주인도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출신의 아누부띠가 뭉쳤다. ‘백종원 클라쓰’에서 활약 중인 모에카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한식 요리를 배웠지만, 집에서는 배달 음식만 먹고 있다고 고백해 다른 도전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모에카와 한 조인 인도 출신 아누부띠는 세종학당이 주최한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에서 모두 1등을 차지했다는데. 이 모든 건 세종학당 선생님들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막강한 실력으로 겨루기 초반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는 두 사람. 이들은 끝까지 선두의 자리를 지키고 명예 달인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 

- '한글을 사랑하는 외국인' 특집, 외국인 명예 달인이 탄생할 수 있을까?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끝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던 외국인들의 한판 겨루기. 이들은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 중에도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공감했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이심전심 문제에서 서로의 답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예의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답을 발표하는 순간. 그 어느 때보다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는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외국인들의 막상막하 대결. 한국말을 사랑하는 이들 중 과연 어느 조가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명예 달인에 도전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을까? 

우리 소고기와 상품권, 상금을 두고 펼치는 한판 승부! 한글 사랑이 남다른 외국인 도전자들의 ‘우리말 겨루기’는 6월 27일 월요일 저녁 7시 40분에 KBS 1TV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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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